[인민망 한국어판 8월 21일] ‘브릭스 거버넌스 세미나(BRICS Seminar on Governance)’가 17일 푸젠(福建) 취안저우(泉州)에서 개막됐다. 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멕시코 등 다른 개도국 대표들이 세미나에 참석해 거버넌스 경험을 심도있게 교류했다.
황쿤밍(黃坤明) 중앙선전부 상무부부장, 중앙문명판공실 주임은 기조연설에서 “이번 세미나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브릭스 거버넌스 경험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구상과 브릭스 정상들의 중요한 공감대에 관한 구체적인 조치를 이행한 것”이라면서 “세미나는 ‘개방포용, 호혜상생, 인류 운명공동체 공동 구축’을 주제로 현재 브릭스의 대화 강화, 협력 심화의 염원과 기대에 부응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대표들은 회의 주제를 중심으로 경험을 나누고 견해를 교류해 공감대를 모았다. 이는 브릭스 정상 샤먼(廈門)회의의 성과를 풍부히 하고 브릭스 협력의 ‘황금10년’을 다시 여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취안(尤權) 중국공산당 푸젠성 위원회 서기 겸 푸젠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 허이팅(何毅亭) 중앙당교 상무부교장, 마젠탕(馬建堂) 국가행정학원 상무부원장, Ronnie Lins 브라질중국문제연구센터 센터장, Essop Goolam Pahad 전 남아공 대통령관저 부장, 미젠고 핀다 전 탄자니아 총리, 유명 학자 로버트 로렌스 쿤 쿤재단 회장과 경제학자 린이푸(林毅夫) 등이 축사를 했다.
회의에 참석한 대표들은 거버넌스 경험 교류를 강화하는 것은 브릭스 각국이 향후에 더 큰 발전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브릭스는 교류 경험 제도화를 추진하고 교류 경험의 참여도를 높여야 한다면서 브릭스 거버넌스 세미나의 개최는 각국이 발전과 거버넌스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브릭스 정상 샤먼회의의 중요한 부속행사 중 하나로 중공중앙선전부가 주최하고, 국가행정학원과 중국외문출판발행사업국이 주관했다. 회의 대표들은 ‘개혁 심화, 공동 발전 협력 촉진’, ‘경험 교류, 문명 다양성 번영 주창’, ‘협력상생,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완비’의 3개 섹션 의제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7년 8월 18일 03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樊海旭,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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