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29일] 8월 28일, 중국 외교부가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과 인도의 국경 대치 관련 현황을 알리며, 28일 오후 인도 측 월경 군인과 장비 전부가 인도 측으로 철수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브리핑 문답 내용이다.
질문: 8월 28일 오후, 중국과 인도 간 국경지역 시킴 지대를 월경한 인도 측 군인과 장비가 전부 철수해 인도군의 월경 사건이 이미 해결되었다고 하는데 관련 상황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답변: 6월 18일, 인도 국경부대가 중-인 국경지역 시킴 지대를 불법적으로 월경해 중국 둥랑(洞朗) 지역을 침범했다. 중국 측은 외교적 루트를 통해 여러 차례 인도 측에 교섭을 제기했고, 국제사회에도 사건의 진상을 알리며 중국의 엄정한 입장과 분명한 요구를 밝혔다. 아울러 인도 측에 월경한 인도군의 즉각적인 철수를 촉구하는 동시에 중국군은 효과적인 대응 조치로 국가 영토 주권과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했다.
8월 28일 오후, 인도 측은 월경한 인도군과 장비를 전부 철수했고, 중국 측도 현장에서 이를 확인했다. 중국은 역사적인 국경협약에 근거해 주권을 행사하며 영토 주권을 수호할 것이다.
중국은 인도와의 선린우호 관계를 중요시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인도 측이 역사적인 국경협약과 국제법의 기본 원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중국과 함께 영토 주권에 대한 상호 존중을 토대로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여 양국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길 희망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樊海旭,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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