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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왕은 사랑한다' 윤종훈에 칼 끝 겨눠…임윤아, 홍종현 집안과의 악연 확인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5:53, August 29, 2017
'왕은 사랑한다' 윤종훈에 칼 끝 겨눠…임윤아, 홍종현 집안과의 악연 확인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9일] 8월 28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에서 임윤아가 홍종현 집안과의 악연을 확인하며 궁지에 몰린 왕린(홍종현)이 은산(임윤아) 앞에서 판부사댁 부인 살인사건에 연루돼 있음을 밝혔다.

이날, 왕원은 은산에게 흩어져있던 관료들을 모아달라고 도움을 청하며 궁으로 함께 가자고 말한다. 은산은 "아버지 병 치료를 위해 대식국에 갈 예정이다"라며 왕원의 부탁이자 제안을 거절한다.

이에 왕원은 은산을 붙잡기 위해 어머니 얘기를 꺼냈다. "너희 모친이 변을 당하실때 도적떼 말고도 한 무리가 있었다"라며 자신이 그 자리에 있었음을 고백했다. 은산은 왕원에게 "왜 그냥 두셨냐. 세자 저하가 명했다면 저희 어머니를 죽인 자와 죽이라고 시킨 자를 찾았을 것"이라고 책망했다. 왕원은 "그때는 모른 척하고 싶었다.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내가 네 어머니 복수를 도와주겠다"고 약속한다.

은산은 자신을 걱정하는 은영백에게도 비밀로 한 채 "열흘만 달라"고 애원한다. 사람을 죽이는 칼을 연습하는 시간을 벌려고 했던 것.

왕린은 왕영에 그 날의 사건을 왕원에게 고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왕영은 집안이 역모죄로 몰릴 수 있다고 만류한다. 두 사람의 대화를 몰래 엿들은 왕단 또한 세자빈 자리를 잃는다는 두려움에 눈물이 글썽한 채 왕린을 말린다. 후에 왕린은 "판부사댁 부인 살인사건에 친형인 왕전이 개입되어 있다"고 고백한다. 이에 왕원은 "이미 의심했었다. 하지만 우리 가문에 해가 될까 숨겼다. 그러니 저도 공범"이라고 말한다.

한편, 은산은 왕원의 명대로 궁에 들어섰다. 은산은 관료를 모으는데 도움을 보태고 왕원에 "어머니를 죽인 자를 찾는 것을 거둬달라"고 부탁한다. 제 어머니의 죽음에 왕원과 왕린의 가문이 얽혀있다는 것을 알게된 은산은 그들에게 해가 끼칠까 혼자 복수를 감행하려 했던 것. 왕린은 원수를 찾아나선 은산을 발견하고 그녀를 제지하지만 왕린이 휘말릴까 걱정된 은산은 기어코 혼자 알아내겠다고 말한다.

한편, 송인은 왕원의 약점이 왕린과 은산임을 알아낸다. 왕린 또한 은산에게 마음이 있음을 눈치챈 송인은 그들의 사이를 갈라놓을 계략을 세운다. 원성은 8년전 살인사건의 증인을 확보하고 은산과 왕린의 앞에서 사건을 진술하도록 만든다. 원성은 왕린 가문을 상징하는 나비 문양을 내밀었고 왕린은 차마 부정하지 못한다.

은산은 제 어머니를 죽인 원수가 왕전임을 알고 그의 집에 몰래 숨어든다. 기다렸던 복수를 하기 위해 칼을 빼든 채 무방비 상태인 그에게 접근하지만 왕원에 의해 제지된다. 왕원은 괴로워하는 은산을 품에 안은 채 그녀를 위로한다.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출저: MBC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樊海旭,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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