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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8월31일 

양기대 광명시장 "폐광의 기적을 이루다"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5:32, August 31, 2017
양기대 광명시장
광명시장

 

기자: 양기대 광명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우선 저희 인민일보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양기대 광명시장: 중국 최대의 관영 온라인 매체인 중국 인민망에 출연해서 네티즌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되어서 영광이고 떨리기도 합니다. 같이 소통의 대화를 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기자: 시장님께서는 2010년 광명시장에 취임한 이후 무려 7년 넘게 광명을 발전시켰는데요. 특히 폐허에 가까운 광명동굴의 개발은 세계적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광명동굴을 개발한 과정과 성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양기대 광명시장: 요즘 광명동굴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이유가 있을 것 같죠? 40년 동안 버려진 폐광, 새우젓만 저장했던 버려진 공간이었는데요. 시가 2011년에 매입해서 4년간 열심히 개발했고 2015년 4월에 유료화 개장을 했습니다. 관광객이 많이 왔습니다. 2015년에는 9개월 만에 90만 명 넘게 왔고, 작년에는 142만 명이 왔고 일자리도 400개, 시세수익도 80억을 올렸습니다. 올해도 벌써 90만 명 가까이 방문을 했는데요. 이런 것을 통해서 사람들이 “폐광의 기적을 이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조금 더 거창하게 이야기하면 국내 관광객도 많이 오고 중국 관광객도 오기 때문에 “세계가 놀란 폐광의 기적을 만들었다”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아마 전 세계적으로도 흔하지 않은 사례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관광지를 국제적으로 만드는 일도 우리 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세계 3대 투자가로 유명한 짐 로저스도 광명동굴을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혁신사고의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이런 평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양기대 광명시장: 그분이 지난 8월 초에 광명동굴에 오셔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 여행을 많이 다녀보았지만 동굴과 바비인형 전시는 물론 시장, 시공무원, 시민들이 똘똘 뭉쳐서 이러한 폐광의 기적을 이루고 또 이것을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서서 미래 100년의 먹거리로 만들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정말 감탄을 금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투자할 가치가 있느냐”고 물었더니 세계적인 투자가답게 “아직은 저평가 우량주이고 기회가 닿으면 투자를 하겠다”는 말씀을 하셔서 시장으로서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기자: 저도 광명동굴을 직접 둘러봤는데, 그 규모나 볼거리에서 많이 놀라고 왔습니다. 중국 네티즌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광명동굴 볼거리’가 있으시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양기대 광명시장: 광명동굴은 총 갱도가 7.8km입니다. 그중에 약 2.3km를 개발했는데 대부분의 개발 컨셉을 중국 관광객에게 맞추었습니다. 중국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콘텐츠를 많이 개발을 했는데요. 특히 황금을 적용한 것이 있습니다. 광명동굴은 1912년부터 황금을 캤던 광산이었습니다. 중국분들은 황금을 좋아하시기 때문에 황금과 관련한 황금폭포, 황금 길, 황금 궁전, 황금패 체험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동굴 안에 350석 규모의 예술의 전당이 있는데요. 여기에서는 각종 공연과 첨단 기법인 미디어파사드 쇼도 진행하고 오면은 시간이 언제 가는지 모를 정도로 볼거리도 많고 체험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습니다.

기자: KTX 광명역은 불과 7년 전만 해도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었지만 지금은 세계적인 기업이 입점한 한국의 핫플레이스가 됐습니다. 이런 광명역세권 개발 과정과 최근 진행되고 있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추진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양기대 광명시장: (광명역은) 지난 2012년까지 허허벌판으로 있었습니다. 제가 2010년 7월에 시장을 시작하면서 ‘이것을 어떻게 개발하고 활성화시키는 가’가 이 시의 과제고 또 시민들의 숙원이었습니다. 2012년 말에 코스트코가 입점했고 또 스웨덴의 가구회사인 이케아를 유치해서 지금은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서 있는 대한민국 유일한 쇼핑 특구가 되어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1,500만 명이 1년에 찾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중앙대학교 병원도 유치했고 또 광명 미디어아트벨리도 추진하고 있어서 이런 것들이 같이 추진된다면 앞으로 KTX 광명역과 역세권은 대한민국 명실상부 가장 중요한 곳이 될 것입니다.

중국에 루쉰이라는 유명한 작가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걸어가면 길이 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길을 개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직은 북한을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KTX광명역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가 북한을 통과해서 갈 경우에 먼저 도달하게 될 곳이 중국의 단둥시, 훈춘시, 러시아의 하산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작년 3월에는 중국의 단둥시, 6월에는 중국의 훈춘시, 9월에는 러시아 하산에 제가 직접 가서 시장님들과 직접 업무협약을 맺고 왔습니다. 그러면서 단둥시, 훈춘시, 러시아 하산군과 우호관계를 계속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기자: 시장님께서는 우한대에서 객좌교수을 지내시는 등 중국과 많은 인연을 맺으셨습니다. 시장님께서 구상하시는 바람직한 중한관계에 대한 소견을 듣고 싶습니다.

양기대 광명시장: 저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 정책에 대해서 매우 인상을 받고 있고 그러한 정책들이 잘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은 결국 한반도와 연결될 수밖에 없는 숙명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이것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추진하려고 합니다. 시장이 되기 전에도 중국 우한대학교의 객좌교수로 있으면서 많은 교류가 있었고 많이 배우기도 했습니다. 우리 시의 자매도시인 산둥성의 랴오청시와 교류를 지속적으로 해왔는데, 중국 랴오청시에 있는 심장병 어린이들을 매년 우리 시가 초청해서 치료도 해주고 우호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점은 어느 다른 사업보다도 훨씬 더 인간적이고 사랑이 넘치는 교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계속할 생각을 갖고 있고요. 한중 도시 간의 교류, 한중 국민들의 민간 공동 교류 등이 더해진다면 훨씬 효과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시장님께서는 과거 기자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창조경영부문 대상 등 수십 개의 상을 받으셨습니다. 특별한 비결이나 일을 하실 때 신념이 있으신가요?

양기대 광명시장: 기자생활, 국회의원 2번 출마와 낙선, 시장 2번을 하면서 일관되게 제가 터득한 나름대로의 지혜가 있습니다. 사람이 중요하고 신뢰가 중요하다. 잠시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일을 하면 그것은 오래가지 못하고 나중에 후유증이 옵니다. 그러나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고 신뢰로 사람을 대하면 뭐가 들어오더라고요. 기본은 사람을 중시하고 잠시 이득을 얻기 위해서 나쁜 짓을 하지 않고 신뢰를 꼭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은 힘들어도 언젠가는 반드시 그런 보답도 있고 성과를 낼 것입니다. 앞으로도 제가 정치를 하든 정치를 하지 않든 그러한 사람에 대한 중시, 인간적인 신뢰, 믿음은 보완하고 제가 더 강화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광명은 광명동굴 이외에도 중국분들이 좋아할 만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아주 많다고 들었습니다. 꼭 소개해 주시고 싶은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양기대 광명시장: 광명시에는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큰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인산인해인데요. 싸고 맛있는 음식, 다양한 물건들이 있습니다.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오니 중국 관광객이 오시면 꼭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한국 최초로 업사이클 아트센터를 만들었는데요. 이것은 폐자원을 예술작품으로 만들고 그것을 전시하고 판매하기도 합니다. 중국도 폐자원이나 폐시설들이 많이 있으니까 와서 보시면 그런 것들이 관광도 되면서 새로운 좋은 경험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오늘 장시간 저희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인터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樊海旭,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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