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학교 2017’ 열여덟 청춘들, 해피엔딩으로 종영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1:15, September 06, 2017
‘학교 2017’ 열여덟 청춘들, 해피엔딩으로 종영

[인민망 한국어판 9월 6일] <학교 2017>이 방영 8주 만에 해피엔딩으로 종영됐다.

5일(화)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 최종회에서 라은호(김세정)는 학교로 돌아와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현태운(김정현)은 모든 비리를 자백한 아버지와 함께 시골 학교로 떠났지만 두 사람은 끝까지 함께였다. 이에 여전히 성장통을 겪고 있지만 좀 더 단단해진 금도고 아이들을 떠나보내며 <학교 2017>이 남긴 것들을 짚어봤다.

▶ 청춘 배우들의 싱그러운 활약

부당한 학교에 굴복하지 않고 정의롭고 따뜻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금도고 2학년 1반 아이들. 특히 금도고 3인방으로 만나 현실 친구 케미를 보여준 김세정, 김정현, 장동윤은 각자의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했다. 이들은 긍정적이고 착한 라은호, 직진 사랑꾼 현태운, 반성하고 성장하는 송대휘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또한, 관전 포인트였던 고딩 로맨스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큰 화제를 모았다. ‘태은호’라는 은호와 태운의 커플 애칭까지 생겨난 고딩 로맨스는 관련 영상 조회수를 폭발적으로 상승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스타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학교 시리즈답게 청춘 배우들의 싱그러운 활약이 돋보인 것이다.

▶ 2017년 학교의 리얼한 이야기

“2017년 학교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와 교육 문제, 청춘들의 갈등을 담을 것”이라는 박진석 감독의 방송 전 각오처럼 <학교 2017>은 요즘 아이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려냈다. 재치 있는 패러디로 최근 대학 입시의 쟁점인 생활기록부를 설명하고, 스쿨 히어로 X를 통해 교내 비리를 파헤친 것. 요즘 학생들이 실제로 겪고있는 문제로 리얼함을 제대로 살렸다.

2017년의 살고 있는 요즘 아이들의 모습은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서도 나타났다. 고졸 공시생 오사랑(박세완), 버스커 윤경우(서지훈), 아이돌 멤버 이슈(김로운)를 통해 대학 입시에만 국한되지 않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고 그 속에서 갈등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학교의 실상을 보여줬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따뜻한 학교

차별과 비리로 얼룩져 위기와 시련이 끊이지 않았던 금도고. 하지만 아이들은 꿋꿋하게 꿈을 향해 나아갔고, 그런 아이들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어른들이 있었기에 학교는 여전히 따뜻했다. 불안한 시기를 겪으며 방황하더라도 친구들의 손을 잡고 다시 올바른 길로 돌아오는 아직은 여린 아이들, 그리고 살벌한 현실에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단단한 울타리가 되어준 선생님들과 부모님 때문에 학교는 끝까지 무너지지 않았다.

열여덟 아이들의 빛나는 꿈이 있고 평범한 행복이 있었기 때문에 금도고는 달라질 수 있었다. 물론 아직 성장통에 아파하고 있지만 <학교 2017>의 모든 이들은 세상을 향한 걷기를 멈추지 않으며 매 순간 단단해지고 있다.

사진 출처: KBS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樊海旭,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연예>>한국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