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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남이섬 전명준 사장, 중국 세계관광연맹 창설 총회 한국대표로 참석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0:03, September 15, 2017

‘세계관광연맹(World Tourism Alliance) 창설 총회’가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쓰촨(四川)성의 성도 청두시에서 개최되었다. 세계 90개 국가의 관광을 대표하는 기관, 기업, 싱크탱크, 학술단체들이 모인 이번 총회는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정보교류와 증진을 지속화함으로써 세계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창립총회는 중국 정부와 국가 여유국(문화체육 관광부)이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관광산업 진흥을 추진하자는 취지로 국가별로 대표하는 기관, 회사, 단체를 초청해 ‘세계의 관광을 하나로’라는 주제로 전체 회원대회를 열고 1기 이사회 발족 및 언론인 간담회 등으로 진행되었다.

세계 각국의 관광대표 자격으로 참가한 회원들은 문화관광의 중요성과 콘텐츠 구성, 투자와 운영 등을 상호간 홍보, 협력함으로써 세계관광을 선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세계관광연맹(WTA)총회 출범을 축하하고 있는 UN WTO 탈립 리파이 사무총장

이번 총회를 출범시킨 중국 국가여유국 이진자오 장관과 UN WTO (국제 관광기구) 탈립 리파이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관광연맹의 창설은 국가간 정보와 콘텐츠 개발에 협력하게 하는 환경을 구체화하는 국제기구로써 가속화되는 국제화 시대에 관광장벽이 허물어져 관광 여행 서비스 산업이 획기적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의 한국대표로는 남이섬의 전명준 사장이 참석하였다. 전명준 사장은 행사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 ‘냉각되고 있는 동북아 지역이 이념 편향적 외교 관계를 떠나 민간관광의 교류가 지속 발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중 우호 관계가 조속히 회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세계관광연맹(WTA) 창설 총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남이섬 전명준 사장(오른쪽 두 번째)

한편 이진자오 장관은 지난 2015년 가을 남이섬을 방문해 ‘남이섬 관광 콘텐츠의 우수성이 중국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이진자오 중국여유국 장관이 남이섬을 방문해 전명준 사장에게 남이섬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시를 전달하는 모습

또한 총회 기간에 남이섬은 쓰촨성의 대표적 관광특구인 도강언(都江堰)시’ 를 방문해 관광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간 문화방문 교류도 약속했다. 전사장은 도강언시 마윤지안 부시장 등과 판다 공원, 도강언협곡 등을 둘러보면서 “자연경관을 유지, 보존시키는 기본적 활동과 함께 문화적 가치를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1세기는 시설구축에 앞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설렘의 콘텐츠 개발이 관광 성공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쓰촨성 관광특구 도강언시와 남이섬의 관광교류 협약식에서 전명준 사장이 현지 방송국과 인터뷰하고 있다.

3일간의 WTA총회는 국가별 회원들이 문화관광의 중요성과 콘텐츠 구성, 투자와 운영 등 관광 전반에 대해 상호간 홍보, 협력함으로써 세계관광을 선도하자는 릴레이 세미나와 상담이 활발하게 이어졌다. 세계관광연맹(WTA)은 중국이 세계관광질서의 재편과 활성화를 기치로 창설한 국제기구로 베이징에 운영본부를 두게 된다.

글쓴이: 박한솔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樊海旭,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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