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20일] ‘불타는 청춘’ 이연수 정유석이 두 손을 꼭 잡으며 폐소공포증을 이겨냈다.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이연수 정유석은 박재홍 김완선과 함께 보라카이 호핑투어에 나섰다. 정유석이 가이드로 나서 준비한 호핑투어는 배를 타고 이동하며 음식을 먹고 스노클링을 하는 해양 액티비티.
네 사람은 밥을 먹었고, 정유석은 이연수에게 음식을 챙겨주며 자상한 면모를 뽐냈다. 이에 이연수는 “근데 유석아, 만날 동생 같아서 어리게만 보였는데 여기 와서 듬직하게 알아서 척척해주니까 많이 큰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이를 듣던 김완선이 “남자가 됐다”라고 거들자 이연수는 “너무 어른스럽고 듬직하다. 모든 것을 다 해주는 것이 아니라 불편함 없겠고 신경 써주니까”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연수의 칭찬에 정유석은 “나도 누나 어리게 본다”라며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만 하는 거다. 적어도 누나를 미아로 만들지는 않는다”라고 말해 다시금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유석의 이연수 챙김은 스노클링을 하면서도 계속됐다. 이연수가 구명조끼와 스노클을 착용하는 것부터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겼다.
특히 이연수가 바다에 들어가 두려움에 스노클링 자체가 불가능해지자 정유석은 손을 꼭 잡아주며 안심을 시키기 시작했다. “괜찮다 괜찮아”라고 말하며 스노클링을 하기 위한 호흡부터 알려주며 친절하게 리드했다. 그 덕에 이연수도 안정을 취하고 바다를 즐기기 시작했다.
스노클링 후 정유석은 “바다를 봐야지 했는데 누나만 걱정되더라”라고 말했고, 이연수는 “나 때문에 고생 많이 했다. 처음에 유석이 너 아니었으면 그냥 나왔을 것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이연수는 인터뷰를 통해 “폐소공포증이 있어서 겁이 났는데 유석이가 손 잡아 주니까 마음이 놓이더라. 두렵지만 극복이 되더라. 계속 옆에서 안 떠나고 지켜줘서 고마웠다”라고 정유석에게 다시 한 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보라카이 시장 데이트를 즐기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각각 인터뷰를 통해 “사람 일은 모르지 않냐. 아 이건 정말 알 수 없다”, “주변에서 잘 해봐라 하니까 한 번쯤은 생각이 들다. 인생은 알 수 없는 일이니까”라며 같은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 출처: SBS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樊海旭,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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