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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시드니 로즈뱅크 칼리지에 공자학당 개관, ‘중국어’ 국제적 영향력 입증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0:40, November 01, 2017
시드니 로즈뱅크 칼리지에 공자학당 개관, ‘중국어’ 국제적 영향력 입증
시드니 로즈뱅크 공자학당 개관식을 통해 중국어의 국제적 영향력이 다시 한 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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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일] 10월 11일 인민망(人民網) 시드니 보도, 10월 11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산하의 로즈뱅크(Rosebank) 공자학당(Confucius Class) 개관식이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로즈뱅크 칼리지(Rosebank College)에서 개최됐다. 해당 중학교의 전교생과 전교사가 참가했다.

행사는 화려한 우스(舞獅: 사자춤) 공연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무대에 올라 중국에서 교환학생 및 유학 당시의 경험을 공유했다. 로즈뱅크 칼리지의 9학년 학생들은 유학을 통해 중국의 도시, 문화, 역사, 음식, 수공예 등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들은 사진, 영상 등을 통해 자신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중국을 공유했고 현장의 다른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로즈뱅크 칼리지 12학년에 재학 중인 쑹밍위(宋明玉, Rebecca Sohns) 학생은 자신이 중국 문화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이후 중국어를 열심히 공부해 대학 졸업 후 상하이(上海, 상해)에 가서 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로리 피어시(Laurie Pearcey)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중국과 호주의 경제•무역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중국-호주 무역총액이 1,600억 호주 달러(AUD)에 달했으며 중국은 호주의 최대 무역파트너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공자학당의 건설은 학생들에게 중국어 공부와 중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귀빈들과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공자학당에 모였고 안젤로 치레카스(Angelo Tsirekas) 캐나다베이 시장, 톰 갈리아(Tom Galea) 로즈뱅크 칼리지 교장, 뉴원치(牛文起) 주시드니중국총영사관 교육 참사관, 로리 피어시 부총장 등은 공자학당 개관식에 참가해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지지했으며 학생들이 미래 중국과 호주의 우호 사절단이 되길 희망했다.

로즈뱅크 공자학당 개관식은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공자아카데미가 현지 학교에 중국어 교육 관련 사업을 확장한 것을 의미한다.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산하의 첫 번째 공자학당인 레이븐스우드여자학교(Ravenswood School for Girls)의 공자학당은 각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014년 11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레이븐스우드여자학교 공자학당을 방문했고 2016년 베이징(北京, 북경)에서 공자학당을 통해 중국 유학길에 오른 학생들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공자아카데미의 시쥔팡(奚俊芳) 중국 측 원장, 다퉁(大同)중국어학교의 장쉐펑(張學豐) 교장, 레이븐스우드여자학교 공자학당의 브론웬(Bronwen Calcraft) 대표 및 중국어 선생님인 바이옌(白彦) 박사 등도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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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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