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3회에서 프랑스 친구들이 한국의 초고속 배달 속도에 감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화도 여행을 마치고 온 친구들이 한국의 배달 문화를 접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날 강화도에서 프랑스 친구들은 꽃게 요리를 먹었는데,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마르빈은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는 숙소에 돌아온 뒤 "배가 너무 고프다, 내 뱃속엔 달랑 게 몇 점 뿐"이라며 기운이 쭉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로빈은 마르빈과 친구들을 위해 야식을 주문하기로 결정했다. 로빈은 "한국은 배달 시간이 24시간이야, 배달 서비스가 잘 되어있다"며 친구들에게 한국의 배달 문화에 대해 설명했고, 이에 프랑스 친구들은 "장난 아닌데?"라며 호기심을 보였다. 방송을 지켜보던 알베르토는 "배달이 빠른 것이 너무 신기하다. 피자를 시키고 샤워하러 갔는데 그 사이에 피자가 와서 당황한 적이 있다"며 그의 한국 생활 에피소드를 얘기하기도 했다.
주문을 마친 친구들은 야식과 함께 할 소주를 사기 위해 편의점으로 향했는데, 신호를 건너기도 전에 배달원이 도착했다는 전화가 걸려오는 바람에 친구들은 모두 당황했다. 급히 술을 사서 돌아온 로빈은, 친구들에게 "다른 음식도 금방 올 것 같으니 너희 먼저 올라가"라고 했고, 프랑스 친구들은 "정말 신속배달이야", "배달원이 근처에 있었대?"라며 빠른 배달 속도에 엄지를 치켜들기도 했다.
이어, 친구들은 "한국 피자는 토핑이 많고 신기해", "짜장면 진짜 맛있다"며 '본격 야식 먹방'을 선보였다. 이때 김준현은 "마르탱이 한국 와서 살이 좀 찐 것 같다"며, 잘 먹는 친구들에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평소 입이 짧은 마르빈이 말없이 폭풍흡입을 하는 장면은 짠내(?)를 유발하기도 했는데, 방송을 지켜보던 신아영은 "얼마나 배고팠을까, (배고픈데)말도 못하고"라며 안쓰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다음 주에는 프랑스 친구들의 한국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를 그린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 MBC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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