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신혜선, 이별 포옹에 안방극장 눈물샘 자극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1:00, January 22, 2018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신혜선, 이별 포옹에 안방극장 눈물샘 자극

KBS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와 신혜선이 이별을 하며,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 40회 분에서는 도경(박시후)이 지안(신혜선)이 자신의 집에서 나간 후 자살을 시도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후 괴로워하는 모습이 담겼던 상황. 자신을 좋아한다면서도 자신과 맺어지기를 거부했던 지안의 속마음을 이제야 알게 된 도경이 지안을 놔주기로 결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극 중 도경은 지안이 자살까지 시도했던, 처절했던 마음을 깨닫게 된 후 지안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자책과 후회에 사무친 채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상태. 이후 도경은 목공소에서 행복하게 일하고 있는 지안을 보며 아픈 마음을 다졌다. 그리고 결국 결심한 듯 지안에게 다가가 “지안아 한번만 안아보자”는 말을 건네 지안을 놀라게 했던 것. 따뜻하게 지안을 감싸 안은 채 소리 없는 ‘음소거 눈물’을 흘리던 도경은 이내 지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왜 그러는지 알았어. 네가... 왜 안 되는지 알았어. 우리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는 공씨 아저씨를 만나고 왔다는 말로 지안의 자살 시도를 알았음을 내비쳤던 도경은 “몰라서 미안했다. 상상도 못했어”라며 “너는 삶과 죽음의 줄타기를 했는데. 니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난 니가 두려워서 자존심을 세운다고 생각했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안이 당시에 느꼈던 솔직한 마음과 지금의 행복감을 전하며 “지금 내가 제일 힘든 건, 오빠에 대한 마음을 누르는 거예요”라고 고백하자, 도경은 “나는 니가 왜 나 같은 사람을 아니라고 했는지 인정하지 못했는데, 나여서 안 되는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라고 애끊는 마음을 토로했다.

더욱이 도경은 “내 사랑이면 됐지, 그렇게 생각한 내가 참 어리석고 오만했다. 철이 없었어”라며 “나는 나 좋으라고 집을 나온 거지, 너 좋으라고 나온 건 아니었어. 누가 감히 재벌을 싫다고 할까? 그렇게 생각했었어”라고 각성한 마음을 전해 지안을 울컥하게 만들었던 터. 마침내 도경은 “그래서... 이제 그만 널 귀찮게 해야 겠다”라며 “나는... 널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없다, 지안아”라고 눈물 글썽한 이별을 건넸다. 이어 소주병을 앞에 둔 채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앉아, 마음 깊이 새겨진 아픔에 힘들어하는 도경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을 짠하게 만들었다.

박시후는 이날 방송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는, 최도경의 찢어진 마음을 음소거 눈물과 애끊는 이별 포옹을 통해 담아냈다. 이어 지안과 건조하게 대하면서도, 셰어하우스 냉장고 한 켠에 위치한 지안의 자리만은 세세하게 기억하는 ‘츤데레 순정남’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 최도경이어서 안 된다는 말에 정말 심장이 철렁, 도경의 사랑은 이제 어떻게 되나요”, “눈빛 하나, 눈물 글썽 만으로도 아픈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박시후! 인생캐 또다시 경신입니다!”, “울지마요 박시후. 제 마음도 찢어집니다” “매회 업그레이드되는 연기! 박시후 대사 한마디, 눈빛 한 번에 울고 웃습니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한편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 KBS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연예>>한국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