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오전에 곤명 구경하고 오후에 중경 샤브샤브 먹고” 운남•귀주•사천•중경 4개 성이 직통 기차로 연결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5:36, January 29, 2018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9일] 윈난(雲南, 운남), 청두(成都, 성도), 충칭(重慶, 중경) 하면 뭐가 생각나는가?

매혹적인 훠궈(火鍋: 샤브샤브)?

귀여운 판다?

이제 이뿐만 아니다! 25일, 위구이[渝貴: 충칭(重慶, 중경)-구이양(貴陽, 귀양)]철도가 정식 개통,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감에 따라 윈난, 구이저우(贵州, 귀주), 쓰촨(四川, 사천), 충칭 4개 성이 직통 열차로 연결된 것이다. 이제 단 4~6시간이면, 훠궈를 먹고, 쿤밍(昆明, 곤명)을 구경하고, 판다를 구경하는 것들을 모두 할 수 있게 되었다.

알려진 바로는 위구이철도가 국철(國鐵) 1급에 해당하며, 여행객 열차는 시속 200km로 운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또한, 새로 건설된 교량이 209개에 달하고, 총 115개의 복선 터널이 있어 교량과 터널의 비율이 75.38%라고 한다. 충칭-구이양의 철도 여행시간은 이전의 10시간에서 2시간 20분으로 단축되었고, 쿤밍-청두의 소요시간은 이전의 20시간에서 6시간 30분 정도로 단축되었다. 즉 충칭에서 훠궈를 먹고, 천부지국(天府之國)이라 불리는 청두를 구경하고, 쿤밍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 직통열차를 통해 가능해진 것이다.

충칭 서역(西站)은 위구이 철도의 출발점이며, 철도 위주로 장거리 버스, 시내버스, 레일 등 다양한 교통방식이 하나로 집중된 종합 교통 허브로 거듭날 것이다. 또한, 준공 후 서남(西南)지역의 가장 큰 여객 운송 허브 시스템이 될 것이다. 25일, 동시에 투입되며 구이양, 쿤밍 등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운행된다.

위구이[渝貴: 충칭(重慶, 중경)-구이양(貴陽, 귀양)]철도의 출발점인 충칭 서역(西站)

충칭(重慶, 중경) 서역(西站)

위구이 철도 개통, 운행 후에는 후쿤[滬昆: 상하이(上海)-쿤밍]철도, 시청[西成: 시안(西安)-청두]철도, 구이광[貴廣: 구이양-광저우(廣州)]철도, 윈구이[雲桂: 윈난-광시(廣西)]철도 등 많은 고속철도가 운행될 예정이며, 서남(西南), 서북(西北), 화남(華南), 화동(華東) 등 지역 간의 시공간 거리가 대폭 단축될 것이다. 이는 중국의 고속철도 네트워크 효과가 더욱 명확해진다는 것이며, 창싼자오(長三角, 창장삼각주), 징진지[京津冀: 베이징(北京, 북경)-톈진(天津, 천진)-허베이(河北, 하북)], 주싼자오(珠三角, 주장삼각주) 지역의 더 강한 경제 파급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서남과 동(東), 중(中), 서부도시 간 원활하고 빠른 승객, 물류, 정보, 자금의 이동을 촉진할 것이며, 경제보완과 융합발전을 실현할 것이다. (번역: 이세현)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사회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