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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시진핑 영상 메시지 통해 전 세계 친구들 환영…“2022 베이징에서 만나요”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09:33, February 27, 2018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7일] 제23회 동계올림픽이 25일 저녁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폐막했다. 중국은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 폐막식에서 8분짜리 ‘2022 베이징(北京, 북경)에서 만나요’ 인수 공연을 펼쳤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2022년에 베이징으로의 초대 메시지를 영상을 통해 전달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스타디움은 만원을 이뤘고 미래를 테마로 한 폐막식 문예공연은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17일 동안 때론 격렬하고 때론 뜨겁게 경쟁한 선수들은 폐막식 현장을 찾은 사람들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폐막식 말미 ‘베이징 8분’ 문예공연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무대에 선 22명의 중국 스케이트 선수, ‘판다 사절단’으로 분한 2명의 기타 선수, 24개의 첨단 장비-스마트 로봇(LED 조명)은 아이스하키, 컬링, 스키 등 동계올림픽 종목을 표현했다. 스케이트 선수들과 과학기술의 만남은 중국 매듭, 용, 봉황, 고속열차, 대형 여객기, 우주선 등 중국 관련 영상을 만들어내며 중국의 역사, 문화와 시대적 풍모를 표현했다. 또한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엠블럼인 ‘겨울의 꿈(冬夢)’, 파란 지구, 어린이의 웃음, 올리브 가지(평화를 상징), 매화로 짠 화환 등의 모습도 연출되며 인류운명공동체 실현에 있어 대국이 감당해야 하는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다.

두 마리의 ‘판다 사절단’은 대형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냈고 중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중국 사람들이 보내는 환영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화면에는 시진핑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영상을 통해 “저와 수많은 중국 국민들은 전 세계에 있는 친구들을 2022년 베이징에 초대합니다.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친구들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메시지가 끝나자 ‘판다 사절단’은 중국 친구들이 보내온 편지를 모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무대 중앙으로 가져왔다. 편지가 개봉되자 시진핑과 중국 국민들의 환한 미소가 그려진 초대장이 공개됐다. 편지 아래쪽에는 1924년 제1회 동계올림픽부터 23회 동계올림픽까지 동계올림픽이 개최된 연도가 차례대로 나타났다. 중국 스케이트 선수들은 움직이면서 ‘2022’ 글자를 그렸고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기대와 축원을 보냈다.

8분의 문예공연이 시작되기 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천지닝(陳吉寧) 베이징시 시장 겸 베이징 동계올림픽 위원회 집행주석에게 올림픽기를 전달했고 현장에는 중국 국가가 울려 퍼지며 오성홍기가 게양됐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인 류옌둥(劉延東) 국무원 부총리가 폐막식에 참석했다.

2015년 7월 31일 베이징은 장자커우(張家口)와 함께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따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는 천천히 소화됐고 동계올림픽 ‘베이징 주간’이 시작됐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8년 2월 26일 01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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