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면적 개방 新구도 조성에 박차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3일]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는 3월 5일 정부업무보고 당시 중국은 전면적 개방의 새로운 발전구도를 추진할 거라고 밝히며 개방 범위와 깊이를 확대하고 구조와 시스템 메커니즘을 개선해 수준 높은 발전을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은 중국의 개혁개방이 4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40년 동안 중국은 줄곧 개혁 및 폭넓은 개방을 통해 가난과 낙후에서 번영과 부강으로의 도약에 성공했다. 또한 세계 제2대 경제체, 최대 화물무역국, 제2대 대외 직접투자국 및 국민들의 생활 수준의 개선을 이룩하는 등 국제사회에 끊임없이 활력을 불어넣었다.

중국 상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중국에 신설 외자기업의 수는 작년 동기 대비 27.8% 늘어난 35,652개, 실제 사용 외자는 작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8,775억 6,000만 위안(약 1,385억 9,000만 달러)을 기록했다.

2017년 중국의 외자산업 구조가 지속적으로 최적화되었다. 과학기술산업의 실제 외자 유치액은 작년 동기 대비 61.7% 증가하며 중국 외자 유치 총액의 28.6%를 차지했다. 중부지역에서 실제로 사용한 외자는 작년 동기 대비 22.5% 늘어난 561억 3,000만 위안(약 88억 7,000만 달러)을 기록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서부지역에 새로 설립한 외자투자기업은 작년 동기 대비 43.2% 늘었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냈다.

2017년 ‘일대일로’ 경제무역 협력은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중국과 연선국가 간의 무역액은 작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7조 4,000억 위안(약 1조 1,700억 달러)을 기록했고 중국 기업들의 연선국가에 대한 직접투자액은 144억 달러, 연선국가에서 새롭게 체결한 공사 청부 계약금은 1,443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현지 발전에 중대한 기회를 제공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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