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2일] 공유자전거는 중국 ‘신(新)4대 발명’ 중 하나로 꼽힌다. 2015년 하반기 출시 후 지금까지 급속한 발전을 보이고 있는 공유자전거는 인터넷 연결 모델과 보관소가 불필요한 방식으로 사용자의 외출 수요를 해결했고 높은 경제가치와 사회가치를 동반했다. 현재 CAICT(中國信通院)와 베이징대학(北京大學) 광화관리학원(光華管理學院), ofo가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7년 공유자전거 업계는 경제사회에 2213억 위안(1달러는 약 6.33위안)을 기여했고, 39만 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대중을 위해 약 7억 6000만 시간의 외출 시간을 절약했고, 161억 위안의 교통정체 비용과 13억 위안의 스모그 퇴치 비용을 절약했다.
현재 공유자전거는 도시 교통 생태계의 중요한 일환이 되었다. 보고서에서 2017년 공유자전거 기업은 중국 200여 개 도시에 2500만 대가 넘는 공유자전거를 보급했으며, 네티즌 침투율은 41%에 달했고, 누적 170억 명에게 라이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루 최고 이용객은 7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fo는 올해 1월 ofo 인공지능 빅데이터 시스템 중 자전거 수량, 주행 이력, 열력조위도 분석 등 상세한 정보를 정부 주무부처에 개방해 공유자전거 업계의 과학적인 관리를 촉진하는 기점도시서행교통빅데이터플랫폼(奇點城市慢行交通大數據平台)을 발표했다. 해당 플랫폼은 전국 20개 도시 정부관리 부처에 최초로 개방해 전국 200개가 넘는 도시에 보급할 계획이다.
중국 공유자전거 기업이 해외 시장 포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50개가 넘는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ofo는 해외 이용자에게 누적 1000만 회가 넘는 자전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이크, ofo 등 중국 공유자전거 브랜드는 중국 원천 인터넷 과학기술을 해외에 복제하는 새로운 장면을 연출했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연구 기관 치타랩(Cheetah Lab)이 최근 발표한 첫 ‘공유자전거 글로벌 발전 보고서’에서 2017년 세계 공유자전거 이용자 규모는 2억 2700만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공유자전거 이용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중국과 싱가포르를 위주로 하는 아시아 지역이고, 그 다음은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를 대표로 하는 유럽시장이다. 미국 시장은 이제 막 공유자전거 열풍이 불고 있다. 보고서는 글로벌 공유자전거 이용자 규모는 2019년 3억 6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중 해외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크며, 해외 공유자전거 이용자 규모는 향후 2년 내 5-10배의 성장 공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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