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조-한, 연내 종전 선언 합의! 중국 외교부 담화 발표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0:03, April 28, 2018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8일] 27일 오후, 조-한 정상은 ‘판문점 선언’에 서명했다. 선언에 따르면 조-한은 올해 연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할 것이다.

선언은 북남이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조선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북측이 먼저 취한 조치들은 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큰 기여를 했다.

조-한 정상은 정기적인 정상회담과 직통전화를 통해 민족의 중대사를 진지하게 논의하고 신뢰를 굳건히 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가을에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북남 정상은 8월 15일에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중국 외교부: 어려웠던 시간이 지난 뒤 형제가 만나 웃으니 과거의 원한이 깨끗이 사라진다

27일,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북남정상회담과 관련해 담화를 발표했다. 루 대변인은 “오늘 조-한 정상이 성공적으로 회담을 해 양측의 관계 개선, 조선반도의 군사긴장 완화, 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실현 추진에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하고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회담이 거둔 긍정적인 성과는 양측의 화해와 협력 증진, 반도의 평화와 안정,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 추진에 도움이 된다. 중국은 이에 대해 축하와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남은 한 민족이다. 중국은 조-한 양측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상호신뢰를 구축하고 상호 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일관되게 지지해 왔다. 이는 양측과 역내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자 국제사회의 공동 기대이기도 하다. 중국은 조-한 양측이 이번 정상회담의 공통인식을 잘 이행해 화해와 협력을 계속 추진하길 희망하고 확신한다”면서 “관련 당사국들이 대화 추세를 유지하고 힘을 합해 반도 비핵화와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하길 바란다. 중국은 이를 위해 계속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2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조-한이 이번 회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오늘 오전 TV에서 북남 정상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악수를 하고 만나는 역사적인 장면을 봤다. 우리는 북남 정상이 이 역사적인 한 발을 내디딘 것에 박수를 보내며, 양 정상이 보여준 정치적 결단과 용기를 칭찬한다. 이번 회담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어려웠던 시간이 지난 뒤 형제가 만나 웃으니 과거의 원한이 깨끗이 사라진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이번 판문점 회담을 계기로 반도가 더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새로운 여정을 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위챗 공식계정/ CCTV 뉴스, 인민일보 클라이언트, 외교부 홈페이지 내용 종합 

정치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