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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디디추싱 신에너지차 카셰어링 사업 진출…청웨이, 자동차 제조 야심 부인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6:25, May 08, 2018

[인민망 한국어판 5월 8일] 디디추싱(滴滴出行)이 카셰어링 주력 스타트업에 도전장을 던졌다.

4월 24일, 디디추싱과 베이징자동차(北汽•BAIC), 비야디(比亞迪•BYD), 장화이자동차(江淮汽車•JAC) 등 31개 자동차 산업사슬 기업이 발족해 설립한 ‘훙류연맹(洪流聯盟•D-Alliance)’이 출범했다. D-Alliance는 개방과 역량 증진을 핵심으로 자동차 전체 산업사슬 협력을 통해 자동차 운영업체 플랫폼을 함께 건설하여 신에너지화, 스마트화, 공유화의 산업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 운영업체 플랫폼 구축

훙류연맹의 핵심 가치 이념은 개방과 역량 증진이다. 트래픽과 빅데이터, 제품 운영능력, 채널 네트워크 등의 자원을 연맹 파트너에게 개방하는 것 외에도 디디추싱은 자동차 리스와 운영, 카셰어링, 자동차 애프트마켓 등의 고객 수요를 겨냥한 협력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외에도 디디추싱은 연맹 회원들과 스마트 주행 기술 연구개발, 충전소 건설 방안 등 분야에서 협력을 펼치기로 했다. 현재 디디추싱 산하 ‘샤오쥐(小桔) 충전’은 신에너지차 차주에게 표준화된 즉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향후 디디추싱과 연맹 회원들이 함께 구축한 스마트화 데이터화 충전 서비스는 신에너지차의 보급률을 높여 국가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정책 실행에 가일층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디디추싱 창업자인 청웨이(程維) CEO는 디디추싱은 향후 전체 산업에서 포지셔닝이 매우 뚜렷하다면서 “디디추싱은 차를 만들지 않을 것이고 미래 최대의 자동차 운영업체가 되기 위해 모색하지도 않을 것이다. 디디추싱의 핵심 능력은 빅데이터와 기술 측면에서 끊임 없이 돌파해 차주와 이용자에게 잘 서비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량 공유 추진

소개에 따르면 훙류연맹은 업종협회와 연합해 기업과 역량을 서로 증진하고 공유 신에너지차의 설계와 표준 제정을 논의해 카셰어링을 목적으로 설계된 자동차를 공동 개발하여 대규모 운영을 추진할 것이다. 이 교통 수단은 운영 안전 표준과 차량 운영 효율 등 분야에서 최적화에 힘써 공유 모빌리티 체험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청웨이는 “미래의 자동차와 외출, 미래의 하드웨어 제품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간의 경계가 갈수록 모호해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10년 디디추싱은 세계 20억 이용자에게 서비스해 이용자 50%의 외출 수요를 만족시키는 한편 1000만 대 이상의 공유 신에너지차를 내놓을 것이다. 개방 플랫폼 전략에서 ‘공유’ 컨셉의 자동차 설계를 중심으로 자산운영과 서비스 지원 시스템이 디디추싱 훙류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청웨이는 디디추싱의 3대 레이아웃을 공개했다. 첫째, 해외로 진출해 글로벌 최대의 원스톱형 모빌리티 플랫폼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4월 23일 디디추싱은 멕시코에서 서비스를 개통했다고 선언했다. 앞서 디디추싱은 브라질 최대의 온라인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업체 99 및 동남아 최대의 모빌리티 플랫폼 Grab을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둘째, 자동차 운영업체 플랫폼을 공동 구축한다. “우리는 향후 10년 안에 중국과 전 세계에서 매년 천만 대가 넘는 공유 자동차를 보유한 시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그는 “셋째, 디디추싱은 글로벌 스마트 교통 기술의 선도자가 되길 희망한다. 오늘날 디디추싱은 온라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체 자동차 운영업체의 플랫폼을 구축한 것 외에도 스마트 교통도 하고 자율주행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증권일보(證券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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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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