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11일] 일본 ‘니케이 아시안 리뷰(Nikkei Asian Review)’는 일본 정부와 일본 배터리 제조상이 혼다, 닛산, 도요타 등 3대 자동차 제조상과 협력해 고체리튬이온배터리 연구 및 개발에 나선다고 전했다.
연구 및 개발 작업은 이번 달에 정식 개시되며 리튬이온전지재료 평가연구센터(Libtec)가 주도한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파나소닉, GS Yasua 등 2대 배터리 제조상과 아사히카세이, 도레이케미칼, kuraray 등 3대 화학 기업 및 혼다, 닛산, 도요타 등 3대 자동차 제조상이 참가한다.
일본 정부는 해당 프로젝트에 16억 엔(약 15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일본 회사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업계의 선두자리를 다시 차지하길 기원하고 있다. 일본 기업은 2013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의 70%를 공급했었지만 2016년 시장점유율은 41%까지 떨어졌고 한국과 중국(26%)이 해당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고체리튬이온배터리의 경우 고체 전해질이 액체 전해질을 대체한 것으로 액체 전해질을 이용할 때보다 생산 과정이 간편해지고 원가 절감 효과가 있으며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또한 고체리튬이온배터리는 기존의 몇 시간 단위의 충전 시간을 몇 분으로 크게 단축시킨다.
리튬이온전지재료 평가연구센터(Libtec)는 고체리튬이온배터리 연구 및 개발을 통해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주행거리를 550km, 2050년에는 800km까지 향상시킬 예정이다. 과거 도요타는 고체리튬이배터리의 선두주자로 인정받아 왔지만 현재 도요타는 기술을 생산까지 접목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작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도요타는 2022년까지 고체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환구망(環球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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