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과 본토 간 과학기술 협력 강화, 홍콩을 과학기술 강국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6일] 2017년 6월, 홍콩 소재 중국과학원과 중국공정원(이하 ‘양원’) 원사 24명이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게 서신을 전달해 조국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과 과학기술의 발전과 혁신에 대한 열망을 표했다. 시진핑은 이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중요한 지침안과 관련 사업을 신속하게 지시했다. 그는 홍콩과 본토 간 과학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홍콩이 국제 과학기술 혁신센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홍콩 과학계가 과학기술 강국 건설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은 홍콩은 탄탄한 과학기술 기반은 물론 ‘애국애항(愛國愛港: 국가사랑•홍콩사랑)’을 추구하는 과학기술 인재가 많아 이는 중국의 혁신 드라이브 발전 전략 시행과 혁신형 국가 건설을 위한 중요한 역량이며, 장기간 홍콩 과학기술계는 홍콩과 국가 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시진핑은 또 홍콩과 본톤 간 과학기술 협력을 촉진하고, 홍콩을 국제 과학기술 혁신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본토와 홍콩이 각기 가진 과학기술 분야 장점을 발휘해 홍콩과 본토의 경제 발전, 민생 개선에 이바지하는 것이 홍콩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나라 두 가지 제도)’ 시행의 합당한 의미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콩 소재 원사들의 서신 내용에 주목하며, 신속한 검토로 구체적인 정책을 제정, 합리적으로 해결해 홍콩 과학계가 과학기술 강국 건설, 중화민족의 부흥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총서기의 중요한 지침 정신에 근거해 과학기술부와 재정부는 이를 중대한 사안으로 보고 여러 차례 관련 회의를 소집해 홍콩 과학기술 혁신력을 국가 혁신시스템과 혁신력의 중요한 부분으로 보고, 국가 전반의 과학연구 포석과 홍콩 자가발전이란 두 가지 측면에서 본토와 홍콩 간 과학기술 협력 관련 조치를 연구 확대하고, 중앙인민정부 주홍콩 연락사무실이 홍콩 특구정부와 과학기술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범운행, 특구 일은 특구 스스로 방침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관철시켜 나갈 방침이다.

현재 홍콩 소재 양원 원사들이 서신에서 언급한 국가 과학연구 경비의 홍콩 내 사용, 과학연구 기계 설비의 관세 우대 문제는 이미 해결되었다. 국가 중점 연구개발계획은 홍콩의 16개 국가 중점 실험실 및 홍콩•마카오 파트너 실험실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시범운행을 토대로 국가과학기술계획의 홍콩•마카오 과학연구활동에 대한 재정 지원 관련 제도도 마련했다. 홍콩의 본토 내 연구기관이라면 모두 과학기술 혁신 관련 수입 세수 정책을 누리고, 마카오 2개 국가 중점 실험실과 홍콩•마카오 파트너 실험실도 국가과학기술계획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게 되어 홍콩, 마카오 과학기술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국가 관련 부문에서 체계적으로 시진핑 총서기의 중요한 지침 정신을 이행해 애국애항 과학연구원의 국가과학기술계획 참여뿐 아니라 본토와 홍콩 간 과학기술협력의 점진적인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8년 5월 15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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