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24일] 5월 16일~24일, 국무위원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4국 순방을 비롯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고, 다자 장소를 통해 네덜란드, 칠레, 남아공, 독일, 이탈리아, 영국, 사우디, 호주 등 외교장관들과도 만났다. 이번 해외 순방은 중국의 새 정권 이후 중국 외교부장의 유럽 및 남미 첫 방문으로 양자 및 다자 외교를 포함해 폭넓은 의제를 다루며, 특히 3가지 키워드를 부각시켰다.
첫째는 발전. 왕이 외교부장은 현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는 결국 발전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글로벌 발전이 침체가 빠진 가운데 지속적으로 발전 문제를 글로벌 거시정책조율의 중요한 위치에 두어 시종일관 개도국가의 입장을 배려하고, 개도국가의 이익획득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의 해로, 40년간 중국의 7억 인구가 빈곤에서 탈출해 직접적으로 글로벌 발전 사업에 크게 기여했고, 아울러 중국은 자가 발전을 실현한 동시에 세계 경제 성장에도 지속적으로 강대한 동력을 제공했다며, 전하고 싶은 중요한 메시지는 바로 향후 중국의 발전은 여전히 각국 발전의 중요한 기회이지 위협이 되지 않으며, 발전에 초점을 맞춘 ‘친구그룹’을 형성하고, 공동발전을 촉진하고자 하는 중국의 결심 또한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둘째는 협력. 몇 십 차례 외교 활동에서 왕이 외교부장은 국제 실무협력을 강조하며, 협력의 핵심은 발전전략을 적극 연계해 새로운 협력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협력공간을 개척해 각국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과 세계에도 혜택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대일로’ 방안은 실무협력 추진의 중요한 발판이자 전략 연계의 중요한 매개체라며, 거의 모든 외교 장소에서 상대국과 ‘일대일로’를 언급하며, 관련 의혹들을 해소했고, ‘일대일로’ 방안은 글로벌화에 따른 시대적 요구로 연선 각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준 동시에 각국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 강력한 생명력과 밝은 내일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셋째는 개방. 개방형 세계 경제 추진은 이번 왕이 외교부장 순방의 중요한 의제다. 현재 불확실함이 점점 가중되는 국제적 추세와 일방주의, 보호주의 등의 역(逆)글로벌화 물결 앞에 왕이 외교부장은 각국이 다자주의를 공동 추진해 WTO를 주축으로 한 국제무역 질서와 시스템을 보호하고, 개방형 세계 경제를 구축하길 호소했다. 역사는 정반면 두 개 측면에서 다자주의 고수, 글로벌 거버넌스 개선, 이익 공동체 구축이 시대적 흐름과 각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만약 보호주의를 고집한다면 상대방에게 문을 열어 주지 않는 동시에 스스로의 길도 막히는 셈이다.
왕이 외교부장이 전한 중국 입장에 각국들은 적극 반응하고 호응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현 국제 무대의 중요한 역량이며, 국제 정치, 경제, 전략 등 측면에서 모두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각국은 ‘일대일로’ 방안이 세계 경제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자국 발전전략과 ‘일대일로’ 연계 방안을 적극 논의하길 원했다. 각국들의 입장을 통해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는 역사적 조류에 맞지 않고, 올바른 선택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왕이 외교부장의 이번 순방에서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 있다. 왕이 부장은 다자 장소에서 여러 국가의 외교장관과 만났는데 중국 측 기사를 자세를 살펴보면, 보통은 ‘회동’이라고 말했는데 호주 외교장관과의 회동인 경우엔 ‘약속 회동’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서 중국과 호주 관계가 현재 곤란한 상황에 있고, 이러한 상황은 결국 호주 측이 전통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해 여전히 색안경을 쓰고 중국과 중국의 빠른 발전 성과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은 기존 대국들과 완전히 다른 발전노선을 걷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지도 더욱이 다른 나라에 어떤 침투를 꾀하지도 않으며, 중국의 이념은 호주를 포함한 모든 국가와 평등 협력을 펼쳐 윈윈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왕이 외교부장 순방을 통해 구동존이(求同存异), 취동화이(聚同化异)를 비롯한 전략적 소통과 실무협력 강화가 여전히 각국이 중국과 교류하는 주된 방식임을 알 수 있다. 중국은 개혁추구, 개방확대로 인민 중심의 발전 이념을 이행해 시종일관 세계 평화 건설자, 글로벌 발전의 공로자, 국제질서의 수호자가 되어 영향력, 감화력, 조직력을 한층 제고해갈 것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인민일보 해외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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