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1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3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상향한 1.75~2.0%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준의 올해 두 번째 금리 인상이며, 시장 기대에도 부합한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5월 이후로 미국 취업시장이 강세를 이어가고, 경제 활동도 안정적으로 확장되는 추세로 최근 데이터를 통해 미국 가구의 소비 증가가 회복되고, 기업 고정자산투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국의 전체 인플레이션과 식품, 에너지 등 핵심 인플레이션 수준을 제외하고는 모두 연준의 2%대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미국 경제가 직면한 리스트는 균형적이며, 연준은 미국 경제가 중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취업시장이 강세를 이어가고, 인플레이션도 연준 ‘대칭적 2% 목표’ 대에 놓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연준이 당일 발표한 분기별 경제 전망을 보면,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 성장을 2.8%로 예상해 3월 예상치 2.7%에 비해 약간 높았다. 연준은 2019년과 2020년 미국 경제가 각각 2.4%, 2%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 3월 예측과 일치했다.
이 밖에 연준 해당 관리는 올해 총 4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하며, 3월의 3차례 예상보다 많았다. 그는 또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3차례, 1차례 금리인상을 예상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당일 열린 브리핑에서 내년 1월부터 FOMC 정례회의 후 연준 의장 뉴스 브리핑을 열어 통화정책 관련 결정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연준 의장 뉴스 브리핑은 분기별로 한 번씩 개최하고 있다.
2015년 12월부터 금리 인상을 시작해 연준은 이미 7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자산부채율 축소를 시작하며 점차 금융 위기 이후의 초특급 완화 통화정책에서 벗어나고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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