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27일] 지난 23일 중국 인민망 인민창터우(創投: 창업•투자) 등은 국가회의센터에서 ‘2018 블록체인 과학기술 발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기간 동안 회의 참석자들은 블록체인 업계 성장통을 분석하고, 블록체인 기술 응용 구체화의 새로운 추세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인민창터우블록체인연구원 설립이 발표됐다. 또 베이징밍룬(北京明倫)공익기금회와 롄지(鏈極)과학기술은 블록체인 기술로 자선•공익 분야 투명성을 높인다는 공익 블록체인 프로젝트 출범식도 가졌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기술이 어떻게 응용되고, 실물경제를 돕고, 어떠한 문제점에 주의해야 하는가는 업계 종사자들의 최대 관심사다.
저우핑(周平) 중국전자기술표준화연구원 소프트웨어공정 및 평가센터 주임은 이날 발언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과 기타 기술 간 융합이 발전 추세라고 지적했다. 중국 국내 대기업들은 현재 블록체인 기술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 간 융합을 진행하고 있다.
샤오샹(肖翔) 중국인터넷금융협회 전략연구부 책임자 겸 인터넷금융표준연구원 부원장은 지금은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과 혼란을 효과적으로 분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의 대대적인 응용과 일상생활 및 사회관리체제에 대한 접목은 여전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회의는 블록체인 기술의 구체화와 응용 추진을 위해 ‘블록체인+자선’이란 새로운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친둥쿠이(秦東魁) 베이징밍룬공익기금회 이사장은 공익영역에서 자선금 사용에 관한 (정보) 불투명 등 문제로 공익에 대한 국민들의 열정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친 이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한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자선금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단계가 기록되고, 전 과정에서 인위적인 수정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블록체인 기술은 공익을 더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하며, 국민의 감독과 감시도 편하게 한다고 밝혔다. (번역: 황현철)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8년 6월 25일 10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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