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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리커창, 메르켈 총리와 중•독 자율주행 자동차 전시 행사 참석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6:42, July 11, 2018
리커창, 메르켈 총리와 중•독 자율주행 자동차 전시 행사 참석
7월 10일 오전(현지시간),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는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중∙독 자율주행 자동차 전시 행사에 참석했다. [촬영: 신화사 라오아이민(饒愛民)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1일]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가 지난 10일 오전(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중독 자율주행 자동차 전시 행사에 참석했다.

양국 총리는 우선 정태 전시부스로 가서 중∙독 6개 기업 및 과학연구원∙대학이 협력해 연구개발한 자율주행차 3대를 참관했다. 부스 옆의 전자 스크린에서는 레이저, 레이더 등 기술 시뮬레이션을 통한 복잡한 도로상황이 모니터링되고 있었다.

리 총리는 양측의 협력 상황과 기업의 각자 지분 보유 비율 및 자동차 센서시스템, 주행능력, 교통 빅데이터 수집•분석 등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자세히 물었다. 독일 자동차 기업과 중국 대학∙연구소가 전면적으로 협력했다는 말을 들은 리 총리는 기뻐하며 양측은 더욱 열린 마음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인구가 많고 지역별로 발전 수준과 교통상황에 차이가 있다고 특별히 지적하면서 독일이 중국의 시장에 입각해 중국의 실정과 접목하여 기술과 연구를 착실하게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태 전시부스에서 리 총리와 메르켈 총리는 중국과 독일이 협력해 연구개발한 자율주행차에 탑승하여 전자동 주행 상태에서 안정적인 주행과정을 체험해 현장에 모인 관객들의 호기심 어린 주목과 찬탄을 받았다.

양국 총리는 참관을 하는 한편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율주행이 어떻게 하면 교통약자들의 이익을 동시에 배려할 수 있을지, 이런 첨단 기술과 관련된 법률 문제,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발전 부대시설과의 상호촉진, 양국 정부가 기업에 지원과 규범을 어떻게 제공할지 등에 대해서 견해를 교류했다.

참관 후 양국 총리는 연설을 발표했다. 리 총리는 이 행사는 이번 독일 방문의 피날레라면서 40년 전 독일 기업은 용기와 지혜로 중국과 함께 가장 먼저 자동차 합자협력을 시작해 양국 자동차 협력의 서막을 열었고, 중국 시장의 풍부한 보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차세대 과학기술혁명과 산업혁신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자동차 산업과 기술의 주도권을 대표하며, 발전 전망이 밝다”면서 “중국은 현재 새로운 대외 개방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자동차 분야의 시장 진입을 한층 더 개방할 계획이다. 독일 기업이 남보다 먼저 용감하게 도전하는 정신을 계속적으로 선양해 대중국 투자를 확대하고, 첨단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장하고, 중∙독 자동차 협력을 전통 제조협력에서 스마트 연구개발 협력으로 나아가도록 추진해 향후 시장 경쟁에서 선기를 잡아 공동 이익의 ‘파이’를 키우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어제 중∙독 양측은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양측이 기술 연구개발과 시장 운용을 접목하고 우위를 상호 보완해 경쟁보다 협력을 확대하면 호혜윈윈을 실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독일의 앞선 자율주행기술이 중국에 들어오는 것을 환영한다. 중국 정부는 지재권 보호강도를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다. 독일도 개방적인 태도로 중국과 경제, 기술 협력을 펼치길 희망한다. 자율주행차는 아직 신선한 사물이므로 중국은 독일과 함께 관련 표준과 법률법규를 함께 검토하고 양측의 공동 노력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협력이 중∙독 실무협력의 새로운 엔진이 되도록 만들어 양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동력을 보태길 원한다!”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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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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