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오픈, ‘강남 관광 시대’ 연다

7월 18일, 한국 내 손꼽히는 면세점인 신세계면세점이 센트럴시티(고속터미널역)에 강남점을 개점하였다.

신세계 센트럴시티는 서울 교통의 중심지인 고속버스터미널역과 연결된 대규모 복합 문화관광 단지로 백화점, 푸드 스테이션 등이 자리하고 있다. 센트럴시티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현재 하루 100만 명의 유동인구가 오가며 인근에 가로수길, 서래마을, 압구정동, 예술의 전당, 한강 등 다양한 관광지와 병원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호텔과도 연계되어 있어 관광, 쇼핑, 숙박, 미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서울 강남의 대표 관광지로 불리고 있다.

이러한 신세계 센트럴시티에 개점한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세계 면세점 최초로 영국 슈즈 브랜드인 마놀로 블라닉를 유치하고 럭셔리 슈즈, 액세서리, 워치 카테고리를 강조하는 등 기존의 다양한 브랜드에 더욱더 많은 한국과 국외 브랜드 제품을 유치하여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사진: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오프닝 행사)

개점에 앞서, 신세계면세점은 대표 귀빈 초청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였고, 이 행사에는 저우위보(周玉波) 인민망 한국지사 대표도 참석하여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콘텐츠 확대를 당부하였다.

(사진: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3D 비디오 파사드)

또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랜드마크인 대형 회전 그네 설치 미술품에 이어, 강남점에는 매장 천장에 한국 최초로 3D 비디오 파사드가 설치됐다.

3D 비디오 파사드는 한국의 대표 관광 명소와 전통문화 등을 3D 입체 비디오로 구현하는 6.5m x 3.5m x 1.5m 사이즈의 거대 디지털 구조물로, 면세점 1층의 중심부 천장에 자리한다. 비디오 파사드는 관광객들에게 전하는 다양한 외국어 환영인사와 한국의 미를 3D로 영상화해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사진: 스튜디오S)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업계 최초로 SNS 스타들의 공간인 ‘스튜디오S’를 오픈해 눈길을 끌었다. 전문 조명 및 음향 시설 등 촬영용 설비 시설에 셀카존부터 라이브 방송존까지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며 한국의 중소, 중견 브랜드 제품을 전 세계의 SNS 스타들이 직접 체험하고 현지에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서 왕훙(網紅: 인터넷 스타)들은 한국 브랜드 제품들을 알리는 촬영을 진행하며 일반 고객들도 특별한 조명을 활용해 자유롭게 촬영을 할 수 있다.

(사진: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매장 내부)

또한,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관광객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위챗, C트립, 마펑워(馬蜂窩), 더우인(抖音) 등 중국 유력 온라인 플랫폼과 제휴해 회원을 확보해왔다. 이 외에도 유니온페이 제휴사 라운지 등의 서비스 시설을 제공하고 마스크팩 증정, 은련카드 5% 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세계 디에프 손영식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초, 강남 권역 나아가 국내 각지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대한민국 관광 산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한솔 기자)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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