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리콘밸리서 중-미 창업투자회•인민망 글로벌 동반자 대회 개최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3일] 중국 인민망이 주최한 중•미 창업투자회와 인민망 글로벌 동반자 대회가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됐다.

창업투자회는 ‘스마트 연결, 미래 혁신’을 주제로 중•미 양국의 혁신과 혁신•투자의 현재와 미래에 초점을 맞춰 과학기술과 투자영역에서 교류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뤄린취안(羅林泉) 중국 주미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이날 축사에서 중•미 수교 이후 양국 관계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면 중•미간 공동이익이 이견보다 크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증명됐다고 지적하며, 이는 양국 관계 지속 발전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뤄 총영사는 최근 중•미는 경제 무역 문제에 있어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역방면에서 미국의 일방적인 행동은 중국의 이익뿐만 아니라 미국과 세계 각국의 이익까지 훼손했기 때문에 중국은 필요한 대응을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탕웨이훙(唐維紅) 인민망 부총재는 기조연설에서 중•미 창업투자회는 인민망이 창업투자를 주제로 해외에서 개최한 첫 번째 회의라고 밝혔다. 이어 회의 개최지로 미국 실리콘밸리를 선택한 것은 중•미 양국 창업투자 영역의 교류와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고 했다. 탕 부총재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인용해 “협력은 중•미 양국의 유일하고 정확한 선택이다”면서 “인민망은 양국의 혁신과 투자 협력에 강한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특허•상표국(USPTO) 실리콘밸리 책임자는 미국 특허제도와 혁신 추진 과정에서 특허제도의 역할을 소개하며 미•중 양국이 지식재산권 영역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회의에는 실리콘밸리 과학기술 혁신 영역의 많은 리더들이 참석해 최근 업계 추세를 소개했다. 아울러 회의에 참석한 벤처캐피털(VC) 전문가들은 투자자 시각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자율주행기술 등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토론했다. 초기 스타트업 10개사는 프로젝트 로드쇼를 가졌고, 40개에 달하는 양국의 혁신 프로젝트도 현장에 선보였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인민망 해외 투자 플랫폼의 정식 출범을 지켜봤다. 인민망은 이 플랫폼을 통해 창업투자 기금(달러)을 조성하고,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미국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아우르는 창업투자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인민망 글로벌 동반자 서명식도 있었다. 탕웨이훙(唐維紅) 인민망 부총재와 장후이(張慧) 란저우(蘭州)시위 선전부 부부장, 리앙(李昂) 쓰촨(四川) 톈푸(天府)신구 청두(成都)관리위원회 부주임, 레이핑(雷萍) 중국 매일경제신문 사장, 양웨이(楊威) 체인뉴스(鏈聞網) 최고운영책임자, 천헝리(陳亨利) 홍콩 징웨이그룹 부주석 겸 최고경영자(CEO), 천레이(陳磊) 쉰레이(迅雷) CEO, 데일리 저널 수석 시장책임자 등은 각 기관을 대표해 서명하고 인민망 글로벌 협력 동반자 그룹에 합류했다.

인민촹터우(人民創投: 인민창업투자회사)가 주최하고 체인뉴스가 협찬한 블록체인 세미나도 열렸다. 세미나는 중•미 양국 창업자와 신매체 등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블록체인 기술 발전의 성과와 응용 현황을 토론하고 업계가 직면한 문제와 해결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인민촹터우와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전략적 협력 협의를 체결하고, 인민촹터우 블록체인 연구원 미디어 실험실을 함께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번역: 황현철)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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