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1일] 국가통계국이 최근 31개 성(省) 소재 시(市)를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1인당 가처분소득을 발표했다. 그 결과 상하이(上海)가 32,612위안으로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돈을 가장 잘 벌 수 있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베이징(北京)은 상반기 1인당 가처분소득이 31,079위안으로 2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상하이와 베이징은 상반기 1인당 가처분소득이 3만 위안을 초과한 유일한 두 지역이다.
이 두 지역 다음으로 저장(浙江)과 톈진(天津)이 뒤를 이었는데, 각각 24,147위안과 20,986위안으로 상반기 ‘2만 위안 클럽’의 유일한 두 개 지역으로 꼽혔다.
지역별 상반기 1인당 가처분소득 (자료제공=중국 국가통계국)
9개 성 1인당 가처분소득 전국 수준 웃돌아
전국적으로 상반기 1인당 국민 가처분소득이 14,063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명목상 8.7%가 증가했고, 가격요소를 제하면 실제 6.6% 증가했다.
전국 수준과 비교해 상하이, 베이징, 저장, 톈진, 장쑤(江蘇), 광둥(廣東), 푸젠(福建), 랴오닝(遼寧), 산둥(山東) 9개 성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전국 평균 수준을 웃돈다.
이들 지역의 상반기 1인당 가처분소득은 전국 수준을 웃돈다.
국민소득 증가속도 면에서 전국민소득 증가속도는 GDP 증가속도에 비해 낮지만 다수 지역 가처분소득 증가속도는 GDP 증가속도를 웃돈다.
예로, 허베이(河北) 지역 상반기 1인당 가처분소득이 11,434위안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고, 가격요소를 제하면 실제 6.7% 증가해 GDP 증가속도보다 0.2%P 높다.
임금형 소득이 국민 소득 증대의 주요 원천
소득 원천에 따라 가처분소득은 임금형 소득, 경영 순소득, 자산 순소득과 이전 순소득을 포함한다. 지역별 소득 증가 현황을 종합해 보면, 임금형 소득이 국민소득의 안정적 증대를 가져오는 주요 요소 중 하나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상반기 국민 1인당 임금형 소득이 8,091위안으로 8.8% 증가해, 지난해 동기 대비 0.2%P가 높고, 가처분소득의 57.5%를 차지했다.
대기업 평균 임금 성장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규모 이상 기업 종사자 평균 임금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1% 성장했고, 증가속도도 2.1%P 높았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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