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16일] 중국 생태환경부는 지난 14일 올 1~7월 전국 대기질 상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지급(地級: 성과 현 사이에 있는 행정 구역) 이상 338개 도시의 대기질 평균 우수 일수 비율은 78.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41㎍/㎥를 기록해 작년 대비 8.9% 줄었고 일반 미세먼지(PM10) 농도는 74㎍/㎥로 3.9% 감소했다. 오존농도는 156㎍/㎥로 나타나 작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산화유황과 이산화질소 농도는 각각 25%(15㎍/㎥), 6.7%(28㎍/㎥)씩 감소했고, 일산화탄소는 16.7% 줄어든 1.5mg/㎥를 기록했다.
올해 1~7월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및 주변 지역 ‘2(2개 직할시: 베이징•톈진)+26[허베이•산둥 등 성의 26개 도시]’도시의 대기질 평균 우수 일수 비율은 46.4%를 기록해 작년보다 1.2%p 상승했다. PM2.5 농도는 13.9% 감소한 62㎍/㎥를 기록했다. 그중 베이징은 대기질 평균 우수 일수 비율이 1.2%p 증가한 54.3%를 기록, PM2.5 농도는 14.1% 감소한 55㎍/㎥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창싼자오(長三角: 창장삼각주) 지역 41개 도시 대기질 평균 우수 일수 비율은 4.1%p 증가한 71.7%로 집계됐다. PM2.5 농도는 6.0% 감소한 47㎍/㎥를 기록했다.
펀웨이(汾渭: 황허강 유역 펀허•웨이허평원을 뜻함)평원 11개 도시 대기질 평균 우수 일수는 2.7%p 감소해 51.1%를 기록했고, PM2.5 농도는 62㎍/㎥로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번역: 황현철)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8년 8월 15일 14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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