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과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회장 (자료사진) |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올해 아시아 50대 상장사 중 중국 기업이 60%에 달했다.
포브스가 최근 공개한 '2018 아시아 50대 우수 상장사'에 중국 본토 기업 30곳이 이름을 올렸다고 신랑재경이 7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28곳과 비교해 2곳이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공룡급 IT 기업인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독보적인 성장세를 과시하며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텐센트의 순이익은 106억 달러로 전년 대비 71% 급증했고 알리바바는 49% 늘어난 97억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주가가 부진했지만 시가총액(시총) 규모에서도 아시아 대장주 자리를 다투고 있다.
이 외에 중국 대표 부동산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 공격적 인수합병(M&A) 행보를 보이고 있는 지리(吉利)자동차, 중국 대표 유제품업체 이리구펀(伊利股份), 대형 제약업체 헝루이(恒瑞)의약, 가전업체 메이디(美的)그룹, 중국 검색포털계의 큰 형님으로 최근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활약하는 넷이즈(網易) 등이 랭크됐다.
중국 다음으로 많은 수의 기업이 랭크된 국가는 급부상 중인 '아시아의 코끼리' 인도로 지난해보다 1곳 감소한 7곳이 포함됐다. 일본도 5곳으로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수의 기업이 진입에 성공했다. 베트남도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2016년 전까지 베트남 기업은 한 곳도 없었지만 올해는 3곳이 50위권에 진입했다.
한국 기업은 아모레퍼시픽과 넷마블 단 두 곳이었다. 포브스가 처음 명단을 발표한 지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타이완 지역 기업이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시아 50대 상장사는 아시아 지역의 연 매출 20억 달러 이상, 창업 후 1년 이상의 1744곳 우수 상장사를 선별한 후 적자를 보이고 있거나 5년 전 대비 매출이 적은 기업, 총자본의 절반 이상의 채무를 장기 지속한 기업, 국유자산이 50% 이상인 기업 등을 제외해 선정한다. 상장 모회사의 지분율이 50% 이상인 기업도 제외됐다.
원문 출처: 아주경제(김근정 기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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