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컨설팅 “2024년까지 中 소비자 글로벌 명품 시장 매출 40% 기여”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9일] 세계 3대 컨설팅 업체(맥킨지컨설팅•베인앤드컴퍼니•보스턴컨설팅그룹) 중 하나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최근 연구 발표를 통해 2024년까지 글로벌 명품 시장 매출에서 중국 소비자 기여율이 4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BCG는 2024년까지 중국 명품 시장 연 복합성장률(CAGR)은 6%, 글로벌 명품 시장 매출에서 중국 소비자 기여율은 40%에 달하고, 중국이 글로벌 명품 시장 성장의 75%를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명품 소비 핵심인 중국 밀레니엄 세대가 이끄는 새로운 소비습관과 구매 경로를 통해 정보수집, 구매•지불 및 방식, 애프터서비스에서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명품 구매는 명품 매장에 국한되지 않고, 해외•대리•인터넷•브랜드 위챗 공식계정•위챗 미니프로그램•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구매 경로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BCG와 중국 대표 IT기업 텐센트(騰訊•텅쉰)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텐센트 빅데이터 플랫폼이 추적한 중국의 잠재적 명품 소비자 180만 명과 함께 그중 설문조사에 응한 소비자 2620명에 대한 분석을 담아냈다. 또한 소비자의 명품 구매 경로, 서로 다른 디지털 접촉점 등이 구매행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BCG는 중국 디지털 생태계가 혁신적인 디지털 도구를 끊임없이 생산하면서 마케팅을 통한 유입, 온•오프라인 전환, 체험 개선 등 다방면에서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기업은 소비자와 소통하는 디지털 전략을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소비자 디지털 행위의 거대한 변화에 맞서 기업은 디지털 수단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서로 다른 구매 경로에 맞춘 디지털 전략을 세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번역: 황현철)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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