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6일]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인 콜금리를 1.50%에서 1.7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다섯 번째 기준금리 인상이다.
BOC는 이날 발표에서 “글로벌 경제 전망이 안정을 보이고 있다”면서 “북미지역 무역정책의 불확실성 역시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무역 분쟁, 특히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로 글로벌 경제 성장과 상품 가격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시장이 다시 변동성을 보이며 일부 신흥 시장 발전이 압박을 받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글로벌 금융환경은 여전히 팽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BOC는 자국 경제상황에 대해 “캐나다 경제는 잠재성장률에 근접하고 있고 성장구조도 균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 금융 당국은 올해 하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 올 한해와 2019년의 실질 GDP 성장률을 2.1%로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고용소득 증가에 힘입어 가계지출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계 신용대출 증가세는 둔화를 보이고 각 지역 부동산 시장은 안정을 찾아가는 추세라고 밝혔다.
아울러 BOC는 앞으로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스티븐 폴로즈 BOC 총재는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캐나다 경제는 더 이상 양적완화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캐나다 금융 당국은 향후 경기 과열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캐나다 연방정부가 발표한 재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 경제는 ‘뚜렷한 강세’를 보이며 실질 GDP 성장률 3.0%를 기록해 기타 주요 서방국가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2011년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다.
이 밖에도 지난해 말 캐나다 실업률은 5.8%로 40여 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올 3월까지 회계연도 기준으로 연방정부 재정적자는 190억 캐나다 달러(약 17조 원)로 집계됐다. GDP 대비 연방정부 부채 비율은 31.3%로 지난해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번역: 오상하, 황현철)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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