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베이징 싱글족 주택구매 보고서: 독신 여성, 주택구매 열기 더 높아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7:02, November 13, 2018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3일] 1이 4개 겹친 ‘11•11’은 싱글족의 무한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면서 ‘광군제(光棍節)’의 별칭이 되었다. 현재 ‘11•11’은 세계인의 쇼핑 축제로 자리잡았다. 주택구매자 중 기혼가정뿐 아니라 싱글족의 모습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싱글족들이 내집 마련과 부동산 구입을 버킷리스트에 넣는 추세가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마이톈부동산(麥田房產)이 제공한 미혼 독신그룹의 주택구매 행위 데이터를 통해 싱글족의 주택구매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자.

(80허우∙90허우 싱글족 주택구매 이유)

♦ 26-30세 주택구매자 비중 절반

베이징의 독신자 중 26-30세에 주택을 구매하는 비중이 절반에 달했다. 그 다음은 생활이 점차 안정되고 사업이 승승장구하는 연령대인 31-35세. 한편 주택구입 자금은 자신이 보유한 자금 외에 부모의 도움을 받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이었다.

내집 마련에 성공한 싱글족 가운데 여성의 비중은 52%, 남성은 48%로 독신 여성이 독신 남성보다 4%포인트 높았다.

연령별로 볼 때 싱글족이 주택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나이는 28세로 거래 비중은 10.3%에 달했다. 그 다음은 29세와 27세. 27, 28, 29세의 싱글족 거래 비중은 26.3%를 차지했다.

♦ 60-90m2 평형대 거래 비중 최고

싱글족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구조는 2룸(42%)이었다. 그 다음은 1룸(31%)과 3룸(23%)이었다.

싱글족이 가장 선호하는 평형대는 60-90m2(34%)였다. 평형대 선택에서 싱글족은 자신의 역량에 맞는 소형 평형대를 선택했으며, 설계 합리성 및 주거 쾌적도를 더 중시했다.

한편 싱글족의 주택구매 지역에서 순위 5위에 든 인기 상권 4곳이 모두 차오양(朝陽)구에 위치했다. 가장 인기있는 상권은 후이룽관(回龍觀), 왕징(望京), 차오칭(朝靑)이었다. 이들 지역은 시얼치(西二旗), 다왕징CBD, 차오양공원(朝陽公園) 등 샐러리맨의 근무 지역 인근에 위치한데다 매물 선택의 폭이 넓고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지하철도 있어 싱글족에게 가장 인기있는 지역으로 꼽혔다.

♦ 싱글족 30% 전액 일시불 선호

보고서에서 베이징 싱글족의 거래 평균가는 600만 위안 이하(46%)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00-1200만 위안은 38%. 싱글족은 보통 경제력에 한계가 있어 많은 이들이 주택 구입 시 일부는 가정에서 자금 지원을 받았다. 주택 마련 비용은 전반적으로 시장 평균 수준보다 낮았다.

대출 방식으로 볼 때 시장 전체 수준(40%)보다 낮은 32%가 전액 일시불을 선택했다. 독신그룹은 대개가 젊은 축에 속해 소득 상승 전망이 밝으므로 대출을 선택하는 경향이 더 높았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사회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