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1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0일 인민대회당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상호신뢰 증진, 협력윈윈으로 양국 간 전방위 전략 파트너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양국 협력이 양국 및 양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평화와 번영에 이로운 성과들을 거둬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시진핑 주석은 현재 국제정세는 복잡하고 심각한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양국은 많은 문제에서 같거나 유사한 입장을 취하고, 지속적으로 양자 협력을 확대해 양국 국민들에게 혜택을 가져다주는 동시에 세계에도 안정성을 더욱 주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다음 의견을 제시했다. 양국 관계 확대는 상호 이해와 신뢰가 토대가 된다. 양국 관계 활력 유지를 위해서는 개방과 혁신적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 협력 공간 개척은 ‘일대일로’ 공동건설로 중요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
양측은 인문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문화, 교육, 청년, 스포츠 등 광범위한 분야 교류를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협력 추진, 개방형 세계 경제 공동 구축, 다자자유무역 시스템 수호, 기후변화 ‘파리조약’ 이행은 물론 세계 경제의 강력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적 포용 성장을 추진해 유엔을 주축으로 한 다자 시스템을 공동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이번에 중국 여러 지역을 방문하면서 중국 개혁개방 40년간 거둔 경제 사회 발전 성과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며, 특히 몇 억 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업적은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독일은 양국 관계 발전에 만족하고, 중국과 대화를 증진해 이해를 높여 공감대를 확대함으로 이견을 줄이고 협력을 강화해 국제 문제에서의 공조뿐 아니라 자유무역을 공동 수호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독일은 어떤 형태의 보호주의도 반대하며, EU와 중국의 호혜협력 추진에 계속해서 힘쓰고, 유라시아 지역과 중국 간 상호연계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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