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0일] 외국 언론 보도, 일부 심리학자들이 개인 SNS 계정에 올린 내용물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데 많은 정보를 준다는 전재 하에 스마트폰의 보급과 사용이 사람들의 기억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를 진행했다. 하지만 SNS에 게재된 게시물이 과거 사건을 왜곡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고 그 이유 중 하나로 ‘회복 유발성 기억상실증(Recovery-induced amnesia)’의 간섭을 들었다.
사람이 기억을 의식으로 끌어들일 때 해당 기억이 불안정하고 취약해질 수 있으며 일부 기억의 경우에는 왜곡될 수도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반면 한 사건을 기억할 때 일부 요소가 세부 사항에 대한 기억을 증폭시킬 수 있지만 우리가 주동적으로 기억하지 않았던 사건에 대한 기억을 잊게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SNS에 게재된 한 장의 웨딩사진이 개인의 주의력을 해당 사진에 몰입시켜 당일 하려고 했던 일이나 생각, 의지 등을 잊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내비게이션에 의존해 길을 찾는 행위도 자발적 기억력 손상을 불러오기도 한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북경일보(北京日報)>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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