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연말 인사이동 분석] 올해 5개省 당위원회 서기 부임…31개 성∙구∙시 당위원회 서기 일람표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6일] 연말을 맞아 지난 한 해를 되돌아 보면 연초 전국 ‘양회’에서 국무원 기관 개혁, 성∙구∙시 및 지급시 간부 교체에 이르기까지 대거 인사이동이 있었다.

2018년은 19차 당대회 정신을 관철하는 원년이다. 인민망•중국공산당신문망은 2018년 연말 인사이동을 분석해 올해 5개 성(省) 당위원회 서기 부임 및 31개 성∙구∙시 당위원회 서기 인사 변동을 정리했다.

<자료 사진/윈쪽부터: 펑칭화(彭淸華), 루신서(鹿心社), 류치(劉奇), 왕궈성(王國生), 왕젠쥔(王建軍)>

펑칭화(彭淸華), 루신서(鹿心社), 류치(劉奇), 왕궈성(王國生), 왕젠쥔(王建軍)이 각각 쓰촨(四川)성 당위원회, 광시(廣西)성 당위원회, 장시(江西)성 당위원회, 허난(河南)성 당위원회, 칭하이(靑海)성 당위원회 서기로 임명되는 등 올해 최소 5개 성 당위원회의 서기가 새로 부임했다.

연령상으로 볼 때 올해 부임한 5명의 성급 당위원회 서기는 모두 55년 이후 출생자들이다. 이들 중 최연소자인 왕젠쥔은 1958년 6월생으로 올해 60세다. 5명의 당위원회 서기 중 펑칭화, 루신서, 왕궈성 등 3명은 다른 성으로 발령이 났고, 류치와 왕젠쥔은 성 내에서 이동했다.

오랫동안 중앙에 재직한 펑칭화는 중앙조직부 부무(部務)위원, 주홍콩 중앙정부 연락판공실 주임 등을 역임했다. 쓰촨성 당위원회 서기로 부임하기 전에 광시장족자치구 당위원회 서기를 지냈다. 올해 3월 21일, 펑칭화는 부임사에서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성 당위원회 지도부 부원들과 함께 쓰촨에 자리를 잡아 쓰촨 인민에게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쓰촨의 발전이 새로운 단계로 오르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루신서는 중앙과 여러 지방에서 근무했으며, 국토자원부 부부장, 간쑤(甘肅)성 당위원회 부서기, 장시성장과 장시성 당위원회 서기 등을 역임했다. 광시성은 그가 재직하는 세 번째 성이다. 그는 부임사에서 “광시가 발전하는 관건 시기에 부임해 광시 각 민족 인민을 위해 봉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책임감과 사명감이 무겁지만 영광스럽다. 오늘부터 나는 광시인이다”라고 밝혔다.

왕궈성은 산둥(山東), 장쑤(江蘇), 후베이(湖北)와 칭하이 등 성에서 근무했고, 산둥성 랴오청(聊城)지역 당위원회 부서기, 장쑤성 당위원회 부서기, 후베이 성장, 칭하이성 당위원회 서기 등을 역임했다. 허난성 당위원회 서기로 부임했을 때 그는 부임사를 통해 ▲기치를 높이 들고 당에 대해 절대적으로 충성한다 ▲중점을 잡아 실제적으로 임하고 충실하게 직무와 책임을 이행한다 ▲취지를 명심하고 대중에게 한 마음으로 봉사한다 ▲단결하고 지혜와 힘을 모은다 ▲공정하고 청렴한 정치 본색을 영원히 간직한다 등 5가지 결심을 강조했다.

류치는 저장(浙江)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취저우(衢州)시 당위원회 상무위원, 원저우(溫州)시장, 닝보(寧波)시 당위원회 서기, 저장성 당위원회 상무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6년2월, 장시성 당위원회 부서기로 임명됐고, 같은 해 9월 성장에 임명됐다. 2018년3월 장시성 당위원회 서기, 성장으로 임명됐으며, 8월 랴오닝(遼寧)성 당위원회 부서기 이롄훙(易煉紅)이 장시성 성장으로 임명된 후 성장직에서 사임했다.

오랫동안 칭하이성에서 근무한 왕젠쥔은 칭하이성 당위원회 조직부 부부장, 칭하이성 당위원회 상무위원, 시닝(西寧)시 당위원회 서기, 칭하이성정부 성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3월, 칭하이성 당위원회 서기, 성장으로 임명을 받았다. 그는 부임사에서 “역사의 바통을 잘 이어받아 시대의 릴레이 경기를 잘 달리겠다”고 약속했다. 8월 류닝(劉寧)이 칭하이성 성장으로 임명된 후 왕젠쥔은 성장직에서 사임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중국공산당신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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