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월 3일] 지난 1일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겸 중국 국가주석은 쿠바 혁명승리 60주년을 맞아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제1서기와 미겔 디아스카넬 국가평의회 의장에 각각 축전을 보내 중국 공산당과 정부, 인민을 대표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시 주석은 카스트르 제1서기에 보내는 축전에서 “지난 60년간 쿠바 정부와 인민은 쿠바 공산당의 지도 아래 사회주의 건설 사업에서 위대한 성과를 거뒀다. 중국은 이를 높이 평가하고 축하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과 쿠바 간 양당•양국 관계는 국제적인 풍파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우리는 좋은 친구이자 동지이며 형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나는 양국 우호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카스트르 제1서기와 함께 노력해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아울러 디아스카넬 의장에게도 축전을 보내 “쿠바 당과 인민은 더욱 개선된 사회주의 제도를 위해 애쓰고 있다”며 “쿠바의 사회주의 사업은 반드시 새로운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한 달 전 디아스카넬 의장의 중국 국빈 방문을 언급하며 “우리는 새로운 시기에 맞는 양국 관계 발전 청사진을 마련했다. 나는 디아스카넬 의장과 더불어 중국과 쿠바의 관계를 계속 진전시켜 나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도 디아스카넬 의장에 축전을 보냈다.
리 총리는 “쿠바는 국가발전 사업이 성장을 거듭하면서 아름다운 내일을 맞이하고 있고, 양국 관계는 상호 이해와 지지를 통해 전면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 총리는 이와 함께 “공동 노력을 통해 양국의 전통 우의가 새로운 결실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번역: 황현철, 오상하)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9년 1월 2일 01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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