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월 11일]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7~9일 열린 중•미 차관급 경제무역 협상에서 양측이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통 인식을 적극적으로 구체화하고, 공통 관심사인 무역과 구조적인 문제에 관해 광범위하고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가오 대변인은 “양측 협상단은 기존 계획대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협상 일정에 대해 양측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서 눈여겨볼 대목은 당초 7~8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중•미 차관급 무역협상 일정이 하루 더 연장됐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가오 대변인은 "협상 일정이 하루 연장된 것은 양측이 진지하고 솔직한 태도로 협상에 임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양측 모두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통 인식을 구체화하는 방향으로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 양국의 구조적 문제 협상에서 어떠한 진전이 있었는지에 대해 가오 대변인은 “구조적 문제는 이번 협상의 중요한 내용이었다”고 말하며 “협상에 진전이 있었고 양측은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공통된 관심사 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번역: 오상하, 황현철)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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