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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6국 외신 신장 취재, 경제발전 사회안정 ‘칭찬’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4:26, January 22, 2019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2일] 지난 9일~16일, 제7차 ‘실크로드 유명인 중국행’ 행사가 신장(新疆)에서 열렸다. 이집트, 터키,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6국 출신 유명 언론인이 신장 현지 민중들의 일상생활을 살펴보고 또 직업학교도 방문했다.

지난 10일, 우루무치 광저우자동차그룹(GAC Group) 생산공장을 촬영하는 이집트 주간지 부편집장 (사진 출처: 신화사)

♦ ‘일대일로’ 핵심지역 융합, 신장 발전 쾌속로 진입

신장은 고대 실크로드에서 동서양을 잇는 중요한 통로였고, 오늘날 ‘일대일로’ 건설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실크로드 경제벨트’ 핵심지역이 건설되면서 신장에 중대한 역사적 기회를 가져와 이 곳 경제 사회 및 민중들의 일상적인 삶에도 엄청한 변화가 수시로 일어났다.

철도 직원은 우루무치(烏魯木齊) 집산지가 운영된 지 2년 좀 넘자 유럽행 열차가 매주 1편에서 매일 3편으로 늘어났고, 이 곳에서 출발하는 국제 화물편은 중앙아시아, 유럽 19개 국가 26개 도시를 경유한다고 소개했다. 또 물품류도 초창기 일상용품, 의류에서 기계설비, 온수 건자재, 전자 부품 등 200여 개로 확대되고, 수송 부가가치도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방글라데시 Daily Sun 편집기자는 “신장은 중국 내 서쪽 개방의 최전방 지역으로 유럽행 열차 개통으로 신장과 세계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고, 신장의 경제 발전도 갈수록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곳에서 생활하는 각 민족은 석류알처럼 가깝게 어우러져 단결과 화목으로 융합되어 있다. 이는 일부 서방 언론 보도와 완전히 상이한 모습이며, 신장은 중국 정부가 이끄는 가운데 발전하고 있고, 도시도 번화해 주민들이 샤오캉(小康•중산층) 생활을 누리고 있다.” 이는 아프가니스탄의 한 주간지 편집장의 말이다.

외신 기자들은 아커타오(阿克陶)현에 한 빈곤 가정을 방문해 과거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한 노인을 만났다. 이 노인은 “나는 과거 산 속에서 생활하던 가난한 목축민이었는데, 2018년 정부가 실시한 빈민 가옥 건설 지원으로 모두 산에서 내려와 수도와 전기 설비가 갖춰진 집에 ‘0위안 입주’로 순식간에 현대적 도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터키 ATV 기자는 “이들 빈민자들의 얼굴에서 행복한 표정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주거 환경에 근본적 변화뿐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온실 비닐하우스와 상가 등의 일자리도 제공해 현재 신장 경제 발전이 빠르고 빈민 구제를 위한 지원력도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실크로드 유명인 중국행’ 취재단의 카스 고성 입성식(사진 출처: 신화사)

♦ 다양한 문화 장기 공존, 종교화합 신앙자유

신장은 예로부터 다민족이 함께 사는 지역으로 다양한 문화가 이 곳에서 계승되기 때문에 각 민족의 종교와 신앙의 자유 권리가 충분하게 존중되고, 합법적 종교의 수요도 늘 충족되었다.

신장 민족악단은 7개 민족 공연자들로 구성된다. 터키 기자협회장은 이 악단이 70여 개 국가에서 공연했다는 사실은 들은 후 “신장은 소수민족 문화 보호 측면에서 매우 훌륭하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중화 다원일체 문화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슬람교인 양성을 위한 고등 교육기관인 신장이슬람교경학원은 얼마 전 새로운 곳으로 이전했다. 이 곳은 정부에서 출자해 새로 건설해 이전보다 규모도 몇 배로 커져 넓은 캠퍼스를 비롯한 강의건물, 기숙사, 칭전스(淸真寺•이슬람교의 사원), 식당 등 인프라 시설이 잘 갖춰 있다.

카스(喀什)시의 아이티가얼칭전스(艾提尕爾淸真寺)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이슬람교 사원 중 하나다. 칭전스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사찰에 에어컨, 난방, 온수기 등 설비가 갖춰져 사찰에서 종교 활동에 참여하는 신도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기자는 “신장에 오기 전 중국 정부가 무슬림 예배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현지에 와보니 정부는 정상적인 종교활동을 간섭하지 않고, 신장 무슬림들이 종교 신앙 자유를 효과적으로 보호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외신 기자들이 카스 직업학교에서 학생들을 인터뷰하고 있다. (촬영: 신화사 위타오(于濤) 기자)

♦ 테러리즘 척결 효과 뚜렷, 신장 노하우 적극 권장

최근 몇 년간 신장은 반테러, 반극단화를 위한 ‘조합주먹’을 휘두르며, 법에 따라 테러리즘을 척결하는 동시에 현지 정부 차원에서 직업교육을 실시해 종교 극단주의 사상에 영향을 받아 쉽게 불법을 자행하는 이들에게 사상 전환과 직업 기술을 가르치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 테러리즘 근절에 나섰다.

아프가니스탄 기자는 신장 중대 테러리즘 사건을 살펴본 결과, 지난 25개월간 신장에서 테러사건이 발생하지 않았고, “아프가니스탄은 테러 사건에 대한 피해를 지금도 겪고 있어 매우 가슴 아프고, 신장에 실시된 테러 범죄 척결 방법이 아주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방글라데시 기자는 “현재 신장이 시행하는 조치는 매우 강력하여 효과적으로 테러 사건을 방지함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켰고, 이는 중국이 매우 책임감있는 정부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터키 기자는 “우리는 늘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 되는데, 지금 국제적으로 힘을 가진 조직들이 종교를 이용해 사단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복수심을 심어주고 사회 안정을 깨뜨려 말할 수 없는 목적을 이루려 한다”고 말했다.

카스 직업학교 강의건물 방문 당시 복도를 지나자 책 읽는 소리가 들려왔는데, 학생들은 이 곳에서 법률, 국가 통용어, 각종 직업기술을 배운다. 무용실에서는 학생들이 연습에 한창이었다. 쉬는 시간에는 운동장에서 농구나 탁구를 즐기는 학생들도 보였다. 외신 기자들은 학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학생들의 지난 날 행동과 현재 생각 변화 등을 이해했다.

터키 한 통신사 기자는 “학생들이 직업학교에서 법률, 국가 통용어, 직업기술을 배우고 있는 것이 극단주의 사상을 버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학생들의 사상적 변화 모습은 매우 반갑고, 이들이 하루속히 극단적 사상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테리리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집트 경제 시사지 기자는 “극단화 제거는 세계적 난제로 직업학교 건립이 매우 좋은 방법이자 시도이며, 막 극단사상에 빠진 이들을 구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국가에서도 이를 참고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이 곳 학생들은 모두 극단주의와 종교 열광주의에 빠진 이들이다. 신장은 장기간 테러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직업학교가 큰 역할을 발휘했다.” 방글라데시 기자는 “방글라데시 또한 극단사상의 피해를 겪는데 이러한 경험을 방글라데시에도 적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기자는 “중국의 이러한 신장 통치 노하우를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종교 극단주의 피해 지역에 보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리랑카의 한 유명 촬영기자는 “다양한 직업학교 학생들을 취재한 결과 이들은 취업 및 생활 목표를 이미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미래는 더 나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방송국 뉴스방송 앵커는 “과거 일부 신장에 대한 부정적 뉴스는 일부 서방 언론들이 떠들어댄 것이며, 이번에 직접 평화롭고 안정적인 신장을 보았고, 진실만을 보도해 신장에 대한 오해들을 불식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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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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