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먀오웨이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국무원 신문판공실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중국의 공업 및 통신업 발전 성과를 소개했다.[사진 출처=중국 공업정보화부 홈페이지] |
[인민망 한국어판 1월 31일] 먀오웨이(苗圩)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장(장관급)은 지난 29일 국무원 신문판공실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중국의 공업 부문 경제운용은 전반적인 안정 속에서 발전을 보였다. 공업생산 증가액이 처음으로 30조 위안(약 5000조 원)을 돌파했고, 정보통신업도 안정적인 발전 추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먀오 부장은 “지난해 중국의 규모 이상 공업생산 증가액(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의 최종 생산 활동 결과)이 전년 대비 6.2% 늘어나 최근 3년 평균 성장구간에 들어섰다”면서 “이는 전망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 중 제조업 분야 생산 증가액은 6.5% 늘어 전체 공업생산 증가세를 웃돌았고 경제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먀오 부장은 “2017년 이윤 증가세가 비교적 높은 수준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규모 이상 공업기업 이윤이 10.3% 증가하며 공업생산 증가액의 증가세를 압도했다. 기업의 이윤 창출 능력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밝히며 “공업 부문 투자도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공업 부문 투자 증가세(6.5%)는 전년 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먀오 부장은 과잉생산 해소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은 3000만 톤(t) 철강 감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첨단기술 제조업과 장비 제조업 생산 증가액은 각각 11.7%, 8.1% 늘어나 전체 공업생산 증가세를 크게 웃돌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외개방 측면에서 지난해 제조업 분야에 실제 사용된 외자 규모는 412억 달러로 전년 대비 22.9% 증가해 전체 사용 외자에서 30.5% 비중을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번역: 이슬아, 황현철)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9년 1월 30일 01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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