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21일] 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자금성)이 건립 94년만에 처음으로 연등회를 열었다. 2월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처음으로 불을 밝힌 자금성 고대 건축물들이 첫 야간개장을 보기 위해 방문한 입장객들에게 무료로 공개됐다.
입장객들은 성벽 위를 거닐며 연등을 감상하기도 하고, 금색 유리기와 위에 비치는 ‘천리강산도(千里江山圖)’ 등의 회화 작품을 관람하기도 했다.
‘자금성 상원(上元•원소절의 별칭)의 밤’ 문화 행사는 고궁박물원의 오문(午門) 전시실, 태화문(太和門) 광장, 고궁 동쪽 성벽, 신무문(神武門) 등에서 19일과 20일 양일간 열린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