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 중국 국제항공에서 준비한 프로모션 행사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일] 지난달 31일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 개막 D-30 관련 프로모션 행사가 개최됐다. 중국 국제항공사는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 테마로 도색한 여객기 3기를 준비했다. 해당 여객기는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서 제1회 세계원예박람회 개최지인 런던으로 향했다.

3번째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 테마 여객기는 중국 국제항공사의 신기종인 A350을 도색한 것으로 ‘녹색생활, 아름다운 정원’ 테마와 잘 어울리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여객기의 앞부분에는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 마크가 새겨져 있고 기체 양쪽에는 세계원예박람회를 상징하는 봉황이 비상하는 그림이 새겨져 있다. 이는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의 다채로운 원예의 꿈이 날개를 펴고 비상할 것이라는 뜻과 ‘녹색생활, 아름다운 정원’이란 이념을 세계 각지에 전파할 것이라는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 런던행 테마 여객기는 승객들을 위해 세계원예박람회 휘장, 옌칭(延慶)구 세계원예박람회 관련 수공예품을 준비했다. 또한 따로 준비한 게임 코너는 승객들이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작용했다.

제1회 세계원예박람회는 1851년 런던에서 개최됐다. 중국 국제항공사의 테마 여객기는 2019년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의 개막을 앞두고 런던으로 돌아와 인간과 자연의 조화라는 테마를 100년 동안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2019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는 전문성 있는 세계 박람회로서 세계 각국의 최신 원예 혁신 자원을 한데 모으고 인류의 과학기술과 문화혁신의 최신 성과를 충분히 보여줄 것이다. 2019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중화문명과 넓고 심오한 중화문화를 기획, 건설, 전시, 행사, 서비스까지 넓혀 중국의 원예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발전시켜 세계가 중국을 알고 중국이 세계로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019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는 베이징을 국제 일류의 조화로운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원예와 자연의 융합, 마음을 감동시키는 자연, 인간과 자연의 화합’이 이루어진 산수대화원(山水大花園)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원예, 과학기술,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진 원예축제가 펼쳐질 전망이다.

2019년 중국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는 오는 4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베이징시 옌칭구에서 개최된다. 현재까지 110개 국가 및 단체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번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는 A1급 세계원예박람회 가운데 가장 많은 참가국(단체)을 이끌어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