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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주무랑마봉 관광 정책 개정, 핵심 지역 진입 제한

10:23, April 10, 2019
관광객들이 주무랑마봉 아래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4월 6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촬영: 쑨페이(孫非)]
관광객들이 주무랑마봉 아래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4월 6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촬영: 쑨페이(孫非)]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0일] 주무랑마봉(珠穆朗瑪峰) 중국 국가급 자연보호구 관리국은 4월이 주무랑마봉 관광 성수기라고 전하며 주무랑마봉 보호구의 생태 환경 보호를 위해 올해부터 관광 지역을 룽부사(絨布寺)까지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룽부사는 해발 50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무랑마봉과 직선거리로 20km 떨어져 있다. 2018년 주무랑마봉 보호구는 구역 재정비에 나섰고 룽부사에서부터 주무랑마봉까지의 지역은 핵심 지역으로 지정됐다. 국가 자연보호구 관련 조항에 따르면 행심구역에서는 관광 행위는 금지되고 있다. 룽부사는 시험구로 지정되어 있어 과학실험, 실습, 견학, 참관, 관광 등 행위가 가능하다.

최근 주무랑마봉 보호구 관리국에서는 룽부사 앞에 ‘핵심 지역 진입 금지’ 안내문과 핵심 지역을 알리는 빨간색 화살표 경고 표지판을 설치했다. 해당 안내판은 관광객들의 진입을 효과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르커쩌(日喀則) 국경 관리 지대(支隊) 주무랑마봉 파출소는 핵심 지역 경계 순찰 임무를 실시하며 관광객들에게 문명관광을 강조했고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해발 8844.43m라고 적힌 주무랑마봉 기념비는 최근 융부사 일대로 옮겨졌고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후난(湖南)에서 온 관광객 탕펑밍(唐鳳明) 씨는 “이곳에서 바라본 주무랑마봉은 너무나 웅장하다. 상상 이상이다”라고 전했다.

올해부터는 캠핑 역시 룽부사 일대에서만 가능하다. 주무랑마봉이 위치하고 있는 딩르(定日)현 자시쭝(扎西宗)향은 캠핑을 위해 마지막 부지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 농•목축민들이 직접 경영하는 텐트형 숙박업소도 곧 개장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자시쭝향과 딩르현에 위치하고 있는 민박을 이용할 수도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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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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