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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중국 상무부 “美 국가의 힘 동원해 中 기업 압박에 반대”

15:16, May 24, 2019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23일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신화망]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23일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4일] 최근 미국의 화웨이 등 중국 기업을 겨냥한 거래제한 조치에 대해 가오펑(高峰) 상무부 대변인은 23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국가의 힘을 동원해 중국 기업을 압박하는 것은 양국 기업 간의 정상적인 상업 협력을 심각하게 해칠 뿐 아니라 글로벌 산업사슬과 공급사슬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은 어떤 국가든 국가의 안보 개념을 확대하는 것에 반대하고, 국가의 힘을 동원해 적법한 경영을 하는 중국 기업을 압박하는 것을 반대한다”면서 “미국 측이 이성을 유지해 이런 위험한 행동을 고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오 대변인은 미국이 최근 여러 중국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제재를 시행한 것에 대해 “미국은 걸핏하면 ‘확대관할(Long arm statute)’ 조치를 사용해 중국 기업을 압박한다”면서 “중국은 일관되게 어느 국가라도 그 국내법을 근거로 중국 기업 및 개인을 제멋대로 제재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가오 대변인은 또 “중국은 미국이 잘못된 방법을 중단하고 양국 기업을 위해 정상적인 무역과 협력을 위해 조건을 만들어 중미 무역 관계에 더 큰 충격을 미치지 않길 바란다”면서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중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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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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