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12일] 미국은 세계에서 인터넷 기밀 유출 활동을 한 번도 중단한 적이 없다. 미국의 인터넷 해킹의 고도화된 커스터마이징, 은폐성, 기술 복잡성으로 인해 인터넷 해킹 활동을 발견하고 추적하기가 매우 어렵다. 지난 수년간 미 국가안보기관이 인터넷 해킹 행위를 한 것이 여러 번 폭로되면서 미국 국가안보기관이 세계를 타깃으로 인터넷 해킹을 감행해 기밀을 유출한 정황이 외부에 많이 알려졌다.
사이버 보안기관이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 업계에서 파괴적 지능형지속위협(APT) 조직으로 알려진 ‘이퀘이션그룹(Equation Group)’과 ‘프로젝트 사우론(Project Sauron, Eye of Sauron이라고도 함)’의 배후는 모두 미 국가안보국(NSA)이다. ‘이퀘이션그룹’은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세계 43개국과 지역의 수만 개 호스트를 겨냥해 APT 공격을 감행했다. 중국이 받은 공격이 세계 최대였다. ‘프로젝트 사우론’은 중국과 러시아를 주요 타깃으로 삼아 인터넷 스파이 활동을 하면서 민감한 정보를 주로 빼갔다. 중국 지역을 타깃으로 한 공격에서 수백 대의 컴퓨터 단말기가 영향을 받았다.
미국 국가안보기관이 공격을 통해 기밀을 훔치는 목적은 국가 정보에만 그치지 않는다. 상업 정보도 그들의 목표다. 미 국가안보기관은 인터넷 공격을 통해 직접 기밀을 빼내 미국 기업이 불공정한 우위를 얻도록 돕는다. NSA가 2013년 ‘블랙펄(Black pearl)’ 프로그램을 이용해 브라질 국영 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를 지속적으로 감시한 사건이 유명한 예다. 미국 정부는 72시간 간격으로 페트로브라스에 관한 업데이트 보고서를 받았다. 당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이는 미국의 인터넷 행동 동기가 결코 안보나 반테러에서 나온 것이 아닌 ‘경제적 전략’ 의도를 가진 상업적 스파이 행위임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국가의 중요한 정보를 유출하는 것이든 상업기관의 정보를 빼가는 것이든 미국은 명백한 불명예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걸핏하면 이웃이 도끼를 훔쳤다고 의심하는 ‘의린도부(疑隣盜斧)’의 마음으로 타국을 비난하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9년 6월 11일 02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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