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中 외교부, 중미 ‘분리론’은 역사적 퇴행길로 가는 것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6:44, June 13, 2019
中 외교부, 중미 ‘분리론’은 역사적 퇴행길로 가는 것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2일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 출처: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3일] 미국 일각에서 떠드는 중미 ‘분리론’과 관련해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이 12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일부인들이 이데올로기적 구습을 버리고 함부로 역사적 퇴행길로 가지 않길 권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겅솽 대변인의 답변 내용이다.

‘분리론’은 미국의 일부 냉전사고를 옹호하고 제로섬 게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아주 위험하고 무책임한 논리다. 이러한 논리는 중미 관계가 가지는 협력윈윈적 본질에 어긋날 뿐 아니라 양국 간 우호적 교류 민심도 무시하고 시대적 발전 진보의 흐름에도 부합하지 않아 지지를 얻지 못하는 것은 물론 이루어질 수 없다.

중미 수교 40년간 양국은 분리될 수 없는 관계로 끈끈한 상호보완 및 융합적 이익 구도와 상호이익적 호혜 관계를 이미 형성했다. 현재 중미는 상호 간에 최대 무역파트너와 중요한 투자대상국이다. 미국의 대다수 대기업은 거의 중국에 진출했고, 주(州)마다 중국과 협력하고 있다. 따라서 양국 간에 자매결연 관계를 맺은 성과 주가 50곳, 도시가 227군데며, 하루 약 1.4만 명이 태평양 양쪽을 비행기로 오간다. 미국은 양국 경제무역을 통해 엄청난 이익을 얻었다. 2017년에만 재중 미국 기업의 판매 소득은 7000억 달러를 넘었고, 이윤도 500억 달러를 초과했다.

중국과 미국을 분리하려면 먼저 이들 기업, 지역별 성과 주, 양국 민중들의 찬성 여부를 물어야 한다.

중미 양국은 세계 최대 두 경제체로 글로벌 산업라인, 공급라인, 밸류라인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만약 억지로 양국을 분리하면 분명 기존 세계 경제라인이 무질서해져 글로벌 산업 분업이 깨지고 국제시장의 혼란과 금융시장의 동요를 가져오기 때문에 이익을 따지는 쪽이라면 분명 원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 일각에서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고 반성해 이데올로기적 구습을 버리고, 뿌리 깊은 편견과 낡은 사고에 둔 발언도 중단하며, 함부로 역사적 퇴행길로 가지 않길 권한다.

역사와 현실은 대국인 중미 양국이 협력할 때 이롭고 싸울 때 모두 다치기 때문에 협력이 최선의 선택임을 증명한다. 미국이 중국과 마주해 상호이익적 호혜에 바탕을 둔 협력을 펼치고, 상호존중에 기반한 이견 조율로 협조, 협력, 안정적 중미 관계를 함께 추진해 양국 및 세계 민중들의 행복을 증진해 나가길 희망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경제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