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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中 극빈곤현 작년에만 빈곤인구 4백8십만명 감소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5:13, July 03, 2019

38%

334개 극빈곤현 2018년에만 빈곤인구 480만 명 감소, 전국 빈곤 감소 총수의 38%로 차지

4.9%p

334개 극빈곤현 빈곤 발생률 2017년에 비해 4.9%p 하락

[인민망 한국어판 7월 3일] 지난달 26일 중국 국가신문판공실 브리핑에 따르면 빈곤 심각지역의 빈곤탈출이 정책의 뒷받침을 받아 뚜렷한 성과를 나타냈다. 중앙(中央)이 확정한 334개 극빈곤현에서 2018년에만 빈곤인구 480만 명이 감소했으며 전국 빈곤 감소 총수의 38%를 차지했다. 빈곤 발생률은 2017년에 비해 4.9%p 하락했으며 이는 전국 감소 속도보다 3.2%p 빠르다.

어우칭핑(歐靑平) 중국 국무원 빈곤구제 판공실 부주임의 소개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각 지역 부서에서는 금쪽같은 정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중앙재정부는 빈곤 심각지역에 2140억 위안(약 35조 9734억 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그리고 그중 절반인 1050억 위안을 ‘3구 3주(三区三州: 국가에서 지정한 빈곤 심각지역)’에 썼다. 올해에는 200억 위안을 늘린 자금을 ‘3구 3주’ 및 ‘3구 3주’ 외 빈곤인구가 많고, 빈곤 발생률이 높고, 탈빈곤이 어려운 빈곤 심각지역에 모두 썼다.

현재 탈빈곤전투(脫貧攻堅戰) 승리까지 1년 반의 시간도 남지 않았다(중국정부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에 소강사회 실현을 이루는 목표로 2020년까지 농촌 빈곤인구 7000여만 명의 탈빈곤을 실현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어우칭핑 부주임은 “빈곤 심각지역은 여전히 탈빈곤 전투에서 제일 취약한 곳이자 제일 눈에 띄는 구멍이다. 중국 전국의 334개 극빈곤현 중 55개의 혁명노구(革命老區)현, 133개의 소수민족구현, 그리고 일부 변경(邊境)현 이렇게 3덩어리가 하나의 빈곤심각 지역을 이루고 있다. 이 지역의 경제 사회 발전은 지체되고, 생태가 취약하며, 생태보호와 발전 사이에서 모순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빈곤 심각지역의 자가발전능력이 약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다음에는 ‘두 가지 걱정 않고 세 가지 보장(먹는 문제와 입는 문제 등 두 가지 문제를 걱정하지 않고, 의무교육과 기본의료 그리고 주택 안정 등 세 가지를 보장)’이라는 최저 수위의 임무와 목표를 견지하며, 탈빈곤 수준을 높여 공고히 하고, 빈곤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소비부양을 추진하는 데 각 분야에서 힘을 보태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빈곤지역에 초점을 맞추도록 도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출처: <인민일보> (2019년 6월 27일 0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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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申玉环,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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