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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中 외교부: 홍콩 ‘수호자’ 자처하는 영국의 착각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8:04, July 04, 2019
中 외교부: 홍콩 ‘수호자’ 자처하는 영국의 착각

[인민망 한국어판 7월 4일]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3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다음은 기자회견 내용이다.

기자: 2일 제레미 헌트 영국 외무장관이 “‘홍콩 반환 협정(Sino-British Joint Declaration)’은 여전히 법적 효력을 가지며 만약 실행되지 않을 경우 심각한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국은 영국이 쟁취한 홍콩 시민의 자유를 지키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모든 국가가 국제적인 의무를 이행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콩특구정부는 항의 중 일어난 과격행위를 탄압의 구실로 삼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중국 측은 이를 어떻게 보는가?

겅 대변인: 나는 이미 이틀 연속 헌트 장관의 실언에 대해 중국 측의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밝혔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식민지 시절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하다. 아직도 남의 나라 일에 이래라저래라 하는 나쁜 버릇을 고치지 못한 채 반성하고 바꿀 생각은 하지 않고 계속해서 실언을 쏟아내고 있다.

오늘 말 나온 김에 몇 마디 더 하겠다. 첫째로 영국은 홍콩 반환 후 조금의 주권도 가지지 아니하며, 둘째로 정치권이 없으며, 셋째로 감독권이 없다. 어떠한 ‘책임’도 전혀 질 필요가 없다. 영국이 걸핏하면 ‘수호자’를 자처하는 것은 짝사랑에 빠져 헛된 망상을 하는 것이다. 홍콩 시민의 자유가 영국이 쟁취한 것이라는 말은 참으로 뻔뻔스럽기 짝이 없다! 나는 헌트 장관에게 묻고 싶다. 영국의 식민통치 당시, 홍콩에 민주주의가 있었나? 홍콩인들은 통행의 권리마저 없었다. 다시 묻겠다. 만약 영국 의회가 포위 공격당하고, 침입받고, 파괴되면, 영국 정부는 그대로 놔두고 가만히 있을 것인가? 우리는 영국, 특히 헌트 장관이 더 이상 주제넘게 홍콩의 일에 간섭하지 않기를 바란다. 헌트 장관의 태도는 정도를 매우 벗어난 것이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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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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