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16일] 37개국 대사들이 유엔에 보낸 연명 서한을 통해 신장(新疆) 관련 문제에서 중국의 입장을 지지한 것과 관련해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이는 소수의 서방 국가들이 중국을 함부로 비난하는 것에 강력하게 반박한 것”이라며 “이들 국가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피력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감사한다”고 밝혔다.
얼마 전 제네바 주재 파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알제리∙러시아∙쿠바 등 37개국 대사들이 유엔인권이사회 의장과 인권 최고대표에게 연명 서한을 보냈다. 겅 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37개국 대사들은 서한에서 중국 신장의 인권사업 발전 성취와 반테러, 탈극단화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중국이 각국의 사절들과 국제기구 관료, 언론인들을 신장으로 여러 번 초청한 것을 극찬했으며, 신장을 방문한 인사들이 보고 들은 것과 서방 언론이 보도한 것은 판이하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사들은 또 일부 국가가 신장을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 확인이 안 된 정보를 핑계로 중국을 함부로 비난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고 소개했다.
겅 대변인은 “테러리즘과 극단주의의 엄준한 위협에 직면해 신장 위구르자치구는 법에 따라 교육훈련센터 설립을 포함한 반테러 및 탈극단화 조치를 취해 신장의 안전 형세를 역전시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장은 3년째 폭력테러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 사회 안정, 민족 단결과 더불어 주민들이 평안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각 민족 대중의 성취감과 행복감, 안전감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정부의 정책 조치를 충심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사실은 웅변보다 설득력이 있고, 공정하고 올바른 도리는 누구나 다 안다.” 겅 대변인은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등 지역의 국가들이 이번 편지에 서명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이슬람협력기구(OIC) 회원국이고, 다수는 신장에 시찰단을 파견해 사건의 진상을 목도한 국가”라면서 “대사들은 소수의 서방 국가들이 중국을 함부로 비난하는 것에 강력하게 반박했다”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중국은 각국과 함께 다자 인권 메커니즘이 ‘유엔헌장’ 취지와 원칙을 준수해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비선택적인 방식으로 인권문제를 처리하고 건설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국제인권사업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인권이사회 등 플랫폼을 핑계로 타국의 내정을 간섭하고, 타국을 함부로 비난하며 공격, 모독하고, 공개적으로 압박하는 것을 반대한다. 중국은 유관 국가가 즉각 방침을 바꿔 정치화와 이중 기준을 버리고, 인권의 이름을 핑계로 타국의 내정을 간섭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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