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26일] 25일, 베이징 싱지룽야오(星際榮耀, i스페이스)에서 제작한 상업로켓 솽취셴(雙曲線) 1호 야오(遙) 1-창안어우상(長安歐尙)호 로켓이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중국 민간기업이 제작한 상업로켓 발사 성공은 이번이 처음이다.
솽취셴 1호 야오 1 운반로켓은 고체연료와 액체연료를 3:1 비율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로켓으로 중국 상업용 로켓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운반능력이 가장 뛰어나다. 이번에 발사된 솽취셴 1호 야오 1 로켓에는 항톈커궁(航天科工, CASIC)과 베이징이공(北京理工)대학교 위성 2기가 탑재됐다.
중국 민간기업이 제작한 상업로켓은 3번의 시도 만에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베이징이공대학 우주비행학부의 장샤오민(張曉敏) 석좌교수는 “이번 로켓 발사의 성공은 기념비적인 의미를 가진다”라며 “중국 민간기업의 상업로켓이 우주궤도로의 운반능력을 실제로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