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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인민일보 평론] ‘애국애항’은 홍콩사회의 주류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7:58, August 08, 2019

[인민망 한국어판 8월 8일] 최근 홍콩 급진 성향의 폭력주의자들이 잇따라 폭력사건을 일으키며 급기야 오성홍기를 찢어 바다에 던지는 일을 벌인 가운데 애국애항(愛國愛港: 나라사랑•홍콩사랑) 시민들의 행동이 감동을 불러온다. 일부 홍콩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와 국기를 다시 게양한 것이다. 급진적 폭력주의자들의 재훼손을 막기 위해 이들은 자발적으로 ‘호기대’를 조직해 실질적 행동으로 홍콩을 지키고, ‘일국양제(一國兩制∙한 나라 두 개의 체제)’의 믿음과 결심을 수호하고 있다.

최근 홍콩 사태에서 반대파들은 거짓 여론 조성이란 수법을 흔히 이용한다. 이들은 선량한 홍콩인들을 부추기고 선동해 “시민을 대표한다”고 일컬으며 법치 마지노선에 제멋대로 도전했다. 한 달여 간 이들이 가는 곳이라면 시민들이 도망치고 상점은 문을 닫는 등 길거리가 무법천지로 변했다. 이들이 일으킨 이른바 ‘집단파업’은 도로와 지하철을 점거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의 출근길을 막아 홍콩 시민들의 정상적인 생활과 일에 지장을 주었다. 일부 급진적 폭력주의자들은 국장과 국기를 훼손하고, ‘홍콩독립’을 부추기며, 공공연하게 국가의 존엄성에 도전할 뿐 아니라 ‘일국양제’ 원칙 마지노선에 심각하게 도전했다. 이들 폭력주의자들은 홍콩 여론을 대표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시민들의 불만과 원성을 샀다. 홍콩 사회에 다양한 여론과 요구가 있음을 부인하지 않지만 현재 주류 여론은 안정과 안녕을 추구하는 것이다. 번영과 안정을 해하는 어떠한 행동도 주류 여론과 어긋난다.

현재 홍콩의 시급한 임무는 폭력과 혼란을 막는 것으로, 700여 만 명 홍콩 시민들의 안정된 삶과 홍콩 발전을 대가로 한 홍콩 혼란 사태를 저지하는 것이다. 홍콩의 운명이 달린 중요한 시기에 애국애항의 역량은 홍콩사회 안정을 수호하는 든든한 기둥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 이 범죄인 인도법(송환법)에 반대하는 풍파 속에서 애국애항의 역량은 두려워 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투쟁의 최전선에 적극 나서 법치 수호, 폭력 반대, 사회안정 회복의 견고한 힘이 되었다. 양심과 정의 및 행동으로 홍콩을 수호하고, 국가의 주권, 안전, 통일 및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수호하는 강대한 긍정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모으길 희망한다.

애국애항 인사들은 결코 외롭지 않다. 국기 모욕 사건 이후로 ‘중국인 모두는 호기수다’란 여론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전 국민과 애국애항 인사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으며 전 국민 모두가 홍콩 경찰이 폭력사태를 저지하는 데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다. 중앙 정부는 캐리 람 행정장관이 이끄는 특구 정부의 합법적 시정, 홍콩 경찰의 엄정한 법 집행, 홍콩 특구 정부 관련 부처와 사법기관의 합법적 폭력주의자 엄벌을 적극 지원하고, 애국애항 인사들의 홍콩 법치 및 사회질서 수호 행동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여러 정황 면에서 송환법 반대 사건은 이미 변질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다수 홍콩 인사들도 ‘색깔혁명’의 특징들이 분명하게 드러났다며, 홍콩 국면이 한층 악화되면서 홍콩 특구 정부에 억제 불가능한 동요가 출현한다면 중앙에서 절대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각종 ‘반중 및 홍콩동요’ 세력에게 사태를 오판하지도 억제를 나약함으로 보지 말며, 홍콩사회의 법치 수호와 안정 수호를 위한 강력한 정의력을 낮은 수준으로 보지 않으며, 중앙 정부와 전 국민의 홍콩 번영과 안정 수호 및 국가의 근본적 이익을 위한 견고한 결심과 엄청난 힘을 저평가하지도 말라고 엄정하게 경고한다.

‘많은 이들이 힘을 모으면 천하무적이다’ 홍콩의 앞날과 운명은 홍콩인을 포함한 전 국민의 손에 달려 있고, 수많은 애국애항 인사들은 동고동락하는 마음으로 일치단결해 폭력 반대를 위한 기치를 내걸어 폭력을 저지해야 한다. 중앙 정부와 중국 본토의 적극적인 지지와 특구 정부의 지도로 홍콩 시민들은 반드시 위기와 도전을 이겨내고 동방명주인 홍콩을 더욱 찬란하게 빛낼 것이며, ‘일국양제’도 더욱 안정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믿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9년 8월 8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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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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