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21일] 지난달 5일 ‘인민홍호-시광열차(人民紅號-時光列車)’가 신장(新疆) 카스(喀什)에 도착했다. 관광객들은 버스로 갈아타고 7시간을 달려 타스쿠얼간(塔什庫爾幹) 타지커(塔吉克)자치현에 도착했다. 이곳에서는 눈 덮인 무스타거(慕士塔格)봉과 아름다운 카라쿠러(喀拉庫勒)호를 감상할 수 있다. 무스타거봉은 일년 내내 눈이 쌓여 있으며 장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설산과 호수는 서로를 비추며 혼연일체가 되고 그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훔친다.
타스쿠얼간은 위구르어(維吾爾語)로 ‘돌로 쌓은 성(石頭城)’을 뜻하며 과거 성 북쪽의 석조 성보(城堡)에서 유래됐다. 지금은 비록 허물어져 담만 남아 있지만 담 밖에 쌓인 눈, 강가 초원 등 민족적 정취와 거칠면서도 호방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