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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도산 위기 처한 폴란드 베어링 공장, 중국 투자로 기사회생 (2)

14:20, August 27, 2019
폴란드 루블린주 크라시니크(Kraśnik) 베어링 공장, 25년 경력을 자랑하는 한 직원이 공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6월 18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폴란드 루블린주 크라시니크(Kraśnik) 베어링 공장, 25년 경력을 자랑하는 한 직원이 공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6월 18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7일]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크라시니크(Kraśnik) 베어링 공장은 폴란드 루블린주에 위치하고 있다. 폴란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베어링 공장으로 1500여 종이 넘는 베이렁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벤츠, 마세라티, 르노 등 유명 글로벌 자동차회사에 납품되고 있다.

최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크라시니크 베어링 공장은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파산 위기에 처해 있었다. 야진스키 공장장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가 시작되면서 공장 상황도 어려워졌다. 당시 주문량이 40% 이상 급락하며 1년 만에 부도 위기에 처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구조적 재편과 개혁 등 방법을 시도했지만 성과는 미비했다. 2012년 폴란드 정부는 공장 사유화를 결정했다. 탄탄한 기반과 다년간 베어링 생산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이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세계 곳곳의 투자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공장 경영진과 폴란드 정부는 최종적으로 중국의 후베이싼환그룹(湖北三環)의 인수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최첨단 설비 도입, 연구개발 센터 설립, 판매 루트 확대 등 일련의 조치가 이루어지며 파산 위기에 놓인 공장에 다시 활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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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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